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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점점 으르신 반열에 오르나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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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17:2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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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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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점점 으르신 반열에 오르나봅니다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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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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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모 마트에서 cd 떨이 행사를 하더군요.. 살펴보니 2000년도 가요리믹스가
있는거에요.. 가격은 2장에 천원!! 싸기도 하지만 그때 당시 가요가 지금가요보다
듣기 좋았기에 운전하면서 들을려고 거금 천원을 지불하고 사왔습니다.
지금 가수는 잘 몰라도 2000년대 가요리믹스 에 선곡된 곡들은 다 익숙한 곡들이라
잘 샀다는 생각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어제 cd를 넣고 들어봤는.... 데.....
아니 이건 뭐 발란스도 없고 박자도 없고 무조건 쿵쾅 거리는 비트를 어거지로
쑤셔 넣어서 곡을 아주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았더군요,
시끄럽게 쿵쾅 거리는 비트는 흥을 내주긴 커녕 거슬리기만 했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만들꺼면 전체적인 곡흐름을 잘 타면서 개조를 해야지
아무 생각없이 만들어 놓은 음악을 듣는다는게 고문이였습니다
결국 3곡도 못듣고 꺼내서 자동차 트렁크에 던져놓았습니다. 쩝;;;
혹시.. 제가 으르신에 입문할려는 초기반응 아닐까요?
20대들은 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이런건 아니겠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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