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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의 막장 전투라면 사막의 여우 롬멜과 몽고메리가 벌였던 알라메인 전투도 빼놓을 수 없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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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울로스와 추이코프 사이에서 벌어진 스탈린그라드 전투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br />
볼가강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소모전과 시민들을 피난시키지 않고 희생시킨 미친 짓들이 기억납니다.<br />
시가전을 벌이려는 추이코프의 전략과 파울로스의 무차별 폭격에 대량 학살당한 무고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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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메인은 낭만적이죠. 탱크 철판에 계란 후라이도 구워먹고 ㅋㅋ <br />
여름 전투복을 입고 스탈린그라드의 혹독한 겨울을 맞는 독일군의 비참한 운명은 쌤통 ㅎㅎ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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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영화는 괜챦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소련에서 나온 영화도 있었던가요?

둘다 각 50만의 병사를 하늘나라로 보낸 대장들의 미친짓이죠.

2차 대전 전투..... 미드웨이 해전, 진주만 폭격, 노르망디 상륙작전, 알라메인,스탈린 그라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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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로망이죠

제목이 기억이 안납니다만 소련에서 만든 영화가 있습니다.

소련이 독일과의 전쟁에서 결국 승리하긴 했지만 전쟁 기간 동안 너무 많은 희생을 치르고 <br />
이긴 것이라 전략 전술능력에 대해선 좀 그렇네요.<br />
적군 1,200만명 전사. 민간인 포함하면 2,500만명.

주드로의 에너미 앳 더 게이트(Enemy At The Gates) 영화 배경이 상티페테르부르크(레닌그라드,스탈린그라드)입니다. 실화이었기에 더욱 감동적입니다.

언제 하나요?..

2차대전때 영웅적인 싸움을 벌인 도시를 소비에트정부에서 ' 영웅도시'로 칭하고 각 도시의 상징을 끄렘린 영원의 불 앞에 세워두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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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찾아보니 이렇네요 <br />
Brest Hero-Fortress / Leningrad (Saint Petersburg) / Stalingrad (Volgograd) / Оdessa / Sevastopol / Moscow / Kiev / Novorossiysk / Kerch /

온갖 굴욕을 당하고도 결국 러시아는 독일수도 베를린까지 점령하고 제국의회 건물 꼭대기에 붉은기를 꽂았죠. <br />
얼마나 설움이 맺혔는지 지금도 승전기념일에서는 붉은광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군사퍼레이드를 벌입니다

레닌그라드와 스탈린그라드를 혼동하시는 분 계시네요.<br />
레닌그라드는 지금의 (그리고 과거의) 상뜨 페테르스부르크고, 스탈린그라드는 지금의 볼고그라드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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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미 앳 더 게이트는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구요.

아무리 그래도 한일전 보다 더 하겠습니꽈 ㅡ,.ㅡ;;<br />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관련된 책 추천드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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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br />
http://www.yes24.com/24/goods/1389205?scode=032&OzSrank=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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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age정도 되는데 중간중간 지도도 있고 당시사진도 있어 당시상황을 이해하는데 아주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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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스는 베토벤의 음악을 좋아하는 참모형 장교로서 광신적인 나치이면서도 강인했던 야전지휘관인 전임 제6군 사령관 '라이헤나우 상급대장'의 급서로 임명된 유약한 장군이지요. 전후에도 불행한 삶을 살다 갔죠. '에너미 엣 더 게이트'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시 유명한 소련 저격수 '바실리 자이체프'에 대한 영화죠. 실제로는 지뢰로 두눈을 잃고 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