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여론 조성에 앞장섰던 정의구현사제단을 겨냥해 “북한에서는 성경책이 발견돼도 대역죄고 가족이 멸절한다. 하느님을 부정하는 그런 정권을 옹호하고, 김정일 정권이 저지른 사건을 남한이 했다고 뒤집어씌우니, 과연 그들은 사제복을 입고서 정말 하느님을 믿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하네요.<br />
진짜로 저런 말을 했다면 "자신은 죄가 없다,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나도 피해자다"라는 잠재의식속에서 했을 거라고 보여지네요. 결국 세간의 의심을 확인시켜주는 자백이 되버리네요. 수사발표가 맞다면 저런 말을 할 수는 없는 거니깐요. 신문사 논조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하는 자충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