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터 정말 운동 신경이 없었죠....당연히 쌈도 못했죠....근데 승질은 드러워서 쌈 횠수는 한 10년동안 1위.....쌈 잘하는 애덜은 쌈 안하더군효.....
암튼 자장구 이야기가 나와서.....자장구 30분에 얼마 주고 쌀가계 겸 대여점에서 빌려 타는데.....
3일 걸렸슴다.....ㅡ,.ㅡ 뒤에서 잡아주는 칭구가 정말 이해를 못하더군요...자기는 바로 탔다고.....
어려서 부터 500원짜리 아카데미 태엽 조립 장난감 하나를 제대로 조립 못하는 근성....
근데 희한한게...나이 40 먹어서부터......되더군요....모든게 다.....좀 느려서 그렇지....최소한 이해는 되더군요....
장농 조립도 되고, 싱크대 수전, 정수기 필터 교체도 되고...뭐랄까...구조적인게 이해가 되더군요.....
나이 먹으면 몇살에는 뭐가 평준화 ..이런 말 예전에 흘려 들었는데....요즘은 절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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