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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극장에 사람이 많더군요..



입구에 들어갈때 조차 10분이상 줄..







팝콘 살때도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줄....







어제 또한 개념찬 젊은이 커플이 있더군요..





이 커플 덕택에... 그 긴줄이... 10분이상에서 스톱 ㅎㅎ







남자는 말투, 생김새 여러 정황을 보아하니...... 군대 가지 않은 20대 초반의 젊은이로 보임..



아가씨.. 어제 상황에서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외모 ㅡ..ㅡ..... 동갑으로 추정..







씨부린..원문 그대로 씁니다 ㅎ







남자 : 아 ㅆㅂ.... 팝콘 빨리 달라고...... 알바 새끼가.. ( 제가 보기엔 알바하시는분이 나이가 더 많아 보임) 느려터져가지고..



여자 : 당신들 내 남자친구 열받게 하고 그래.. 이것들이.... 니들이 이래 가지고 일하겠냐



남자 : 매니져 불러와



매니져 : 손님 죄송합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저희들이..좀 기다리게 했나 봅니다



남자 : 당신이 매니져면.. 애들 관리 똑바로 해야 할거아냐...



여자 : 자기야 .. 이런거는 확실히 테클걸어야 해.









그러다보니.. 뒤에서 줄선 사람들.. 얘기 나옵니다..



- 젊은 놈의 새끼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반말로 저 ㅈㄹ 이야..

- 저런놈은 군대가서 ㅈㄴ 쳐맞아야지..

- 죽여버릴까??





그런 비아냥에도 당당한 두 커플...









갑자기.... 나시를 입은 거구의 사나이 (180 쯤에 100키로 넘는거 같은 근육질 거구...) 아저씨가 갑자기 출현...





갑자기.. 쳐다보더만..





남자 : 뭐야??





그 커플 남자, 여자 뺨을 셋트로 침.... . 남자는 주먹 한대 더 추가... 맞고 충격으로 안경이 갑자기 날라감..



그 커플 갑자기 ㅆㅂ.. 뭐야 하다가... 그아저씨 근육, 등에 문신 보고.. 찍소리 못함...





아저씨가 뒷줄분들에게 한마디 정중히.. 부탁... "사진은 찍지마세요 부탁합니다."





^(^&*%^&*^&*^&*..... 불과 몇분후..



팝콘 계산대 앞에서 두 팔들고... 무릎꿇고 있는 두 커플...









폭력은 정당화 될수 없지만........



반말도 정당화 될수 없고...



욕도 정당화 될수 없고...







여튼 어제 그 커플... 집에는 잘 갔을려나 모르겠군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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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떠한 폭력행위도 반대하지만 솔직히 속은 후련하네요..

아주 쌤통이라능~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