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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에 쏘여 보셨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16 00:28:02
추천수 0
조회수   1,653

제목

말벌에 쏘여 보셨나요?

글쓴이

최원길 [가입일자 : ]
내용
오늘... 어제군요..

두번째입니다.

지난 번은 공찬다고 잔디밭으로 뛰어가다 등판을 쏘였고요..

오늘은 등산길에 양말신은 발목을 쏘였네요..

증상은 부위가 다르지만 비슷하더군요. 등판이 훨씬 더 아프기는 합니다.

잠드는 그시간까지 쑤시고 아픕니다. 잠을 못잘 정도는 아니고요. 그리고 그자리에는 작은 화농이 생깁니다. 무서운 놈들입니다.

뉴스에서 보면 죽는 분도 계신데.. 이 정도면 다행인거지요..



말벌에게 제가 위협적인 존재인가 봅니다.

이번에는 아킬레스건 복원 수술 부위근처라.. 그냥 벌침 한번 맞았다고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등산을 포기하고 아울러 막걸리 한잔까지 포기한 것은 아쉽지만요...



두번째이다보니 세번째가 걱정되네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통증 완화시킬 응급조치 방법이 있을까요?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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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 2011-08-16 01:12:07
답글

시골에서 말벌에 쏘이면 오줌물을 발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벌이 큰만큼 무쟈게 아프고 성질도 난폭하지요. ^^;

장재영 2011-08-16 01:57:38
답글

작년에 한번 쏘였습니다. <br />
손가락 쏘였는데 쏘인 순간 바로 인두에 데인것처럼 물린 부위가 엄청나게 뜨꺼워지더군요..... <br />
바로 쏘인부분을 칼로 베어서 피를 한참 쭉쭉 빨아냈더니 부기가 가라앉아 안심했는데 <br />
몇시간뒤 다시 땡땡 붓길래... <br />
다시 칼로 베어 피 빨아냈는데도 한번 부운건 가라앉을 생각 안하고...... <br />
가려우면서 아픈게 사오일정도 갔던거같습니다. <br />
어떤

translator@hanafos.com 2011-08-16 02:02:58
답글

제가 어렸을 적 우리 동네에서는 말벌을 뗑끼벌이라고 했는데<br />
직경 10센티 정도 되는 말법집들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면 개구쟁이들이 그냥 두지 않았지요.<br />
기다란 대나무 막대로 쳐서 떨어뜨리고 말벌들은 잡아 죽이고...<br />
그러다 머리를 몇 번 쏘여보았는데 아프기는 했지만 쐐기에 쏘인 것만큼 오래 가지는 않았지요.<br />
<br />
말벌에 쏘인 통증은 쐐기에 쏘인 통증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였답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8-16 02:06:57
답글

아 참, 벌에 쏘인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된장 발랐더랬습니다. <br />
된장을 벌에 쏘인 자리에 고약처럼 붙이고 있었지요.^^

박병주 2011-08-16 07:54:20
답글

말벌은 왜 말벌 일까유?<br />
친근한 소벌로 하지~아님 더 친숙한 개벌로 하던지~<br />
개살구 그런 맥락처럼~<br />
<br />
벌들은 화려한 색상을 보면 공격한다 그러던데 맞남유?<br />
벗고 다닌다면~<br />
걍 돈 안들이고 벌침 맞았다고 생각 하세유.<br />
ㅠ.ㅠ<br />

박민규 2011-08-16 08:15:40
답글

저도 목에 한 6방 쏘였지요... 집 처마에 벌집있는것 모르고 풀베러 갔다가 엄청쏘였는데,, 그다지 부어오르지는 않고,, 그길로 열받아서 베드민턴채 들고 벌집 떼어내고, 공격하는 말벌 1타 1벌로 다 잡아 죽였습니다,<br />
이른바 쌍검류 베드민턴채 휘두르기 였지요,, ㅋ

fossil8836@paran.com 2011-08-16 08:33:36
답글

저보다 훨씬 쏘기 좋은 대상물이 주변에 많았는데 그 순간에 그 벌이 위협감을 느꼈나 봅니다. 등산복이니 당연히 색상도 우중충할테고 제가 보행시 팔을 크게 휘두르거나 하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반바지를 입어서 노출부위가 많았는데도 발목부분 양말위를 쏜 것을 보면 벌의 비행궤적과 우연히 일치한 모양입니다. 봉침한번 세게 맞았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다시 쏘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조우룡 2011-08-16 09:07:36
답글

여기서 이러고 계신걸 보니 오리지날이 아닌 유사마트표 짝퉁 말벌에 쏘이신듯......<br />
<br />
전 사나흘간 입에 쉰발케&#52337;.....등등을 달고 끙끙 앓았었슴돠. ㅜ,.ㅠ^

백경훈 2011-08-16 09:14:57
답글

ㄴ압해도 처닐념이 들어간 된장을 언능 보르시면 댑니다.<br />

신동철 2011-08-16 09:18:24
답글

말벌이니까 그 정도죠...<br />
<br />
장수말벌 쏘이면... 생각만 해도 끔찍! 합니다.

fossil8836@paran.com 2011-08-16 10:37:48
답글

저는 그냥 말벌로 믿을랍니다. <br />
이보다 더 센놈이 있다면...<br />
옛날 손가락을 쏘였을때는 오줌을 누곤 했는데... <br />
오줌을 눌 수 없는 장소에 눌 수 없는 부위라...

전영미 2011-08-16 10:40:49
답글

말벌의 '말'은 큰 것을 의미하는 접두사입니다^^<br />
말매미 말벌...<br />
참고로 황소의 '황'은 '누렇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역시 '크다'라는 의미를 지닌 말입니다<br />
황새 역시 누런 새가 아니라 큰 새를 의미합니다^^ <br />

racehorse@empal.com 2011-08-16 10:52:15
답글

황보석님 말씀처럼 저도 쐬기에 쏘여본적 있습니다.<br />
무릎이 쏘였는데, 다리 관절이 아프더군요. (독성이 위로 올라갔나봅니다.)<br />
그 아픔이란 어찌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protectwater@hanmail.net 2011-08-16 10:55:55
답글

공장이 시골에 있는 농공단지 라서 일하다 보면 각종 곤충들이 다 있습니다.<br />
<br />
물려 본것 중에 최강은 지네 입니다. 손가락을 물렸는데 손이 녹아 드는것 같습니다. <br />
<br />
저희 직원중에는 지네에 물려서 기절한 사람도 있습니다.

권윤길 2011-08-16 12:16:58
답글

6학년 때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들이랑 남부순환로 건너편으로 밤 따러 갔다가 언놈이 말벌 통을 잘못 건드려서 단체로 말벌에 너댓방씩 쏘이고 울면서 집까지 걸어갔던 추억이... <br />
저는 찬물로 쏘인 자리를 씻고 자고 나니 가라앉았고, 약국에서 약 사다 바른 녀석은 다음 날까지 퉁퉁 부어서 눈도 못 떴고, 최악은 된장 바른 넘. 곪고 붓고 열 나서 결국 밤에 병원으로 실려가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

이정태 2011-08-16 13:57:06
답글

군시절 진지공사할 때 말벌에 쏘인줄 알고 벌러덩 누웠던 기억이 납니다.<br />
붓지 않았던 것을 보면 단순히 물었던 것 같더라는... 머리 양쪽이 분명히 따끔했는데...^^

한성만 2011-08-16 17:50:55
답글

무섭네요...ㅠㅠ 저는 쏘이진 않고 한방에서 말벌 2마리와 자본적은 있습니다..ㅠㅠ<br />
다행이 물진 않았네요 ㅋㅋ ;; 그때 생각만 하면...ㅎㅎㅎ

성낙영 2011-08-16 18:28:14
답글

전 집단공격 당하고 쇼크와서 까무라친적 있습니다. 2주정도 고생한 듯

성인경 2011-08-16 18:57:07
답글

나만 너무 곱게 자란 건지.... 말벌에는 한번도 쏘인 적이 없습니다. ^^<br />
꿀벌한테는 몇번 쏘였죠. 그것도 정말 아프고 괴롭더군요. 그래서 벌... 하면 더 조심했는지도...

유종호 2011-08-16 21:01:39
답글

저는 아직 벌에 쏘여 본 적이 없습니다. <br />
그래서 그게 더 두렵습니다. 벌 무서워요..

구본회 2011-08-16 22:47:14
답글

저는 그런 말벌 집 (축구공 만한 크기) 두개를 모기약 스프레이 및 불쇼로 아작을 냈습니다.<br />
무서버 죽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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