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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할머니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15 18:50:23
추천수 0
조회수   2,754

제목

남대문 할머니들...

글쓴이

정진한 [가입일자 : ]
내용
오늘 남대문 시장 정말 오랜만에 나갔습니다.

술, 화장품, 담배, 옷, 안경 정말 많이 샀네요. 언제 가도 최강의 지름공간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남대문에 달러 할머니들은 언제가나 계시더군요. 달러 가격좀 물어보니 은행보다 더 유리한 값을 부르더군요.



지금 달러 팔때 가격이 대충 1060원정도인데 할머니들은 보통 1070원정도 쳐준다고 하더군요. 한번에 만불정도씩 팔면 10만원가량 차이가 있네요. 이번달부터 매달 달러가 약간씩 생길 일이 있어서 할머니 한명이랑 거래를 틀까 하는데요. 근데 궁금한 것이 이 할머니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건가요? 할머니들 붙잡고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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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ufwldhr@naver.com 2011-08-15 18:56:22
답글

할머니들은 깡패들의 하수인입니다.<br />
그리고 고액을 교환할때 어디로 유도하면 피하세요.

김진우 2011-08-15 19:46:04
답글

달러도 주식처럼 오를때 대비해서 조금 비싸게 사 놓지 않을까..추측햅보니다.

심병주 2011-08-15 19:55:35
답글

전직 은행원의 감입니다. 일단 사고 팔고 spread를 은행보다 좁게 해서 돈을 벌지요. 달러 팔때 1030 달러 살때 1070원이면, 할머니들은 1040/1060으로 놓고 마진을 먹겠지요. <br />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달러 비자금 암거래일것입니다. 달러는 100불/100장이면 쉽게 천만원 돈이지요. 즉 보관이 용이한 현금입니다. 문제는 달러는 은행에서 환전하면 기록이 남기때문에, 할머니들쪽으로 돌리지 않나, 막연한 추측을 해봅니다.

asungkor@hotmail.com 2011-08-15 20:06:58
답글

감사합니다...나중에 친해지면 할머니랑 커피한잔 하면서 물어봐야겠네요. 현채님 저도 나름대로 한 깡패(?) 하는 사람이라 ...^^

한선종 2011-08-15 20:10:55
답글

달러 모았다가 크게, 많이, 그리고 은밀하게 필요하신분들에게 제공된다고 들었습니다.....

박태희 2011-08-15 20:42:48
답글

그렇죠.. 거기서 스프레드 왕창...

권윤길 2011-08-15 20:52:43
답글

바꿔 볼 딸라 좀 있어봤으면.. ㅜ,.ㅜ<br />
<br />
신혼 여행 갈 때 400달러 바꿔서 50달러 남겨 온 게 전부... 스케일도 참 지지리 없는 인생이라능. ㅠ,.ㅠ

박종열 2011-08-16 12:07:05
답글

환치기 하거나.... 뭐, 뒤가 구린 사람들이 주로 달러를 암시장에서 사지요. 일단 기록이 남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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