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o DA100 / Azur 640C V2 / Audiolab 8000S / MS Avant 908i에서..

앰프를 Azur 840A V2로 교체했습니다.

중고로 구한 Azur 640C를 보니 캠브리지오디오란 회사가 참 마음에 들고,

840이 워낙 평들이 좋아.. 중고 못기다리고 신품으로 840A V2를 질렀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전체적으로 소리가 3배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제야 엉뚱한 908i의 10인치 우퍼를 앰프가 말랑말랑하게 가지고 노네요...



특히 마음에 드는 건 볼륨 컨트롤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날로그식보다 딱딱 끊어지는 디지털식을 좋아하는데...

840A는 낮은 쪽에서 매우 세세하게 조절이 되어, 원하는 음량을 조절하기 편합니다.

또한, 전원 On/Off시 자동으로 볼륨이 줄었다가 다시 이전 위치로 회복되는 기능은

여기에 맛들이니.. 이 기능이 없는 앰프는 귀찮아서 정이 안갈 것 같습니다^^



간단히 이전의 오디오랩 8000S와 비교해보면...

뭐랄까.. 따스한 느낌이랄까 이 부분만 8000S가 더 좋았던 것 같고,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는 비교가 안되네요.

가격은 2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 소리는 그 이상 좋아졌습니다.

오래전에 앰프 바꿈질하던 때도 이렇게 큰 변화를 느껴보진 못한 거 같은데..

(하이엔드 근처는 전혀 못가보고, 항상 중고가 100 이하 정도에서만 놀았습니다^^)

정말 캠프리지오디오 Azur 840A는 대단하네요. 신품으로 산게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이제는.. 당분간 스피커 뽐뿌만 안오기를 기대합니다 ;;;












우리 두 딸내미들은 언제 커서 아빠와 같이 음악감상을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