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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좋았지만 편곡이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오늘 박정현이 훨씬 좋다고 느꼈네요.<br />

박정현이 아마도 이 곡의 의미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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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의 정서를 잘 이해하지 못 하는 것에서 오는 어색함이 아닐까 싶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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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만으로서는 훌륭했던 거 같은데...

누구노래가 더 좋다라기 보다 다 나름의 느낌이 있어 저마다 듣는 사람 취향에 따라 좋아하면 그만이죠^^

박정현도 나름 좋게 소화를 했지만 어느 누가 노래하든지 원곡에 근접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곡 같습니다<br />
들국화가 한참 전성기를 달리던 80년 대 중반 힘이 넘치고 젊었던 전인권.. 라이브에서의 소름돋는 보컬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서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용준님이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br />
누가 옆에서 그런 미묘함을 이야기 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br />
후반부 원곡의 기타멜로디를 그대로 따라가는 부분은 앞에서의 이유로 참 좋았습니다. <br />

저는 박정현의 노래도 정말 좋았습니다.<br />
굳이 전인권과 박정현을 비교하라면 제 취향에는 전인권의 노래에 한표입니다.<br />
누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제 취향이 그렇다는 얘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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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이란 보컬을 평할 때 '가장 원시적인 보컬'이라고 평하곤 했었습니다.<br />
거칠고 가장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음색의 보컬이었습니다.<br />
그리고 광야에 홀로선 고독함이 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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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들국화의 라이브 무대를 듣다가 소름이 쫘악....<br />
전율이 느껴졌던 그느낌이 너무 강렬해서....

전성기의 라이브는 정말 대단했죠....^^

저도 오늘 박정현이 좋았지만....두곡중에 고르라고 한다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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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전인권님의 노래겠죠...^^ 박종률님의 해석에 적극동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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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의 라이브는 말그대로 전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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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국화의 음악을 접했던게 라이브가 녹음된 테이프였는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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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1집음반을 듣고는 오히려 실망했다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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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가 음반보다 더 좋은 그룹...<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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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성기때의 들국화는 최고였습니다.

전체적인 음악성을 본다면 박정현은 이미 레전드급의 실력이지 않을거 같네요.<br />
나가수를 통해 박정현을 새로 보게 되었습니다.<br />
출연한 7명가수 모두 청중 평가단 및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었으나 <br />
단연 박정현이 우뚝 솟아 보이는 오늘 무대 였네요.<br />
정말 최고, 최고 <br />
끝까지 잘해 주었네요.<br />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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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을,, 박정현이 불렀드라면.......... 또 하나의 나가거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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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도 모르고,, 그 노래 자체도 처음 듣는 제 입장에서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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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재미없는 노래를,, 감동적으로 몰아가다니,,<br />
역시 ~~ 정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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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정현 정말 실망이었습니다..<br />
원곡에 근접하지도 못했던거 같습니다...

그 당시에 들은 느낌과 감동은 오늘 박정현이 부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지만,,<br />
요즘에 그 노래를 다시 들어보면.. 솔직히 박정현이 많이 잘하는 것 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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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가수중에 이 노래 시키면 과연 박정현 만큼 할 가수 있을 까요?<br />
여자로서 소화하기 힘든 음역대의 노래를 이 정도 소화하는 건 대단한 겁니다.

사람 이름이라도 좀 정확히 써주셨으면

박정현이 이해하고 해석한 노래로 그냥 감상하면 안되나요...?

ㄴ 그러기엔 원곡의 포스가 너무 강해요..<br />
그리고 그냥 박정현의 곡해석을 보더라도 그다지 좋진 못했습니다. 그냥 옥양 보는듯한 느낌..<br />
기승전결 잘 연결해서 삑사리 없이 잘 불렀구나... 하는 느낌..<br />
물론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박정현 최고의 무대는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였던거 같아요.

전인권은 저는 우리 가용 역사상 최고의 보컬로 봅니다.<br />
역시 라이브가 아니면 진가를 알수 없지요. 누가 불러도 원곡 느낌 안납니다.<br />
심지어 지금 본인도 자기노래 불러서 원곡 느낌이 안납니다.<br />
누구없소도 못 부른 노래는 아니였지요. 역시 원곡의 포스가 너무 강해서...<br />
한영애와 전인권이 부른 노래는 원곡의 느낌은 접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br />
그래도 김동욱의 경우 노래가 그중 특별해서 괜

들국화1집은 향후 몇세대가 지나도 나오기 힘든 명반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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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정현 노래 휼륭했고, 원곡의 재해석 멋졌습니다.~

누구도 원곡을 넘어가기 힘들 정도로 들국화의(전인권의) 색이 깊이 밴 노래고<br />
박정현의 음색과 음악적 방향과는 달라 안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 했습니다.<br />
역시나 초반은 어색했고(실망했고) 후반에 만회를 했지만 <br />
그냥 노래 잘한다는 느낌 뿐 강렬한 느낌이나 메시지는 오지 않더군요,

노래 잘 한다라고 생각은 들지만...<br />
이 노래엔 역시 전인권이라는 생각입니다.

서로 다른 세계라고 느꼈습니다.

가는 길이 다른 두가수(전인권/박정현)의 들국화 노래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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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의 뽀스를 넘어설수는 없죠...

원곡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들으셨겠지요. 저도 그랬고요.<br />
전인권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에서는 당연 전인권이 최고죠.<br />
하지만, 박정현도 나름 만든 프레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