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진 유리 조각이 햇빛에 반사되어서
보기 좋아도,보석만큼 값어치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아침 풀잎에 맺힌 이슬 방울에 햇살이 비치어
반짝이는 것은 ,비록 보석이 아닐지라도,
그 가치는 무한한 것입니다.
너무나 섬세하고 미약해 보여도,
일부분에 그치지 않는,전체를 표현하고 있으니까요.
유리조각이사 극히 일부분에 속할 뿐....
유리 조각을 아무리 많이 나열해도 치졸할 수밖에 없음에도,
전체를 모르는 사람은 그 것만이 가장 좋은 것인 줄 아는
편협된 시각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시각을 넓히는 것이
인간에게 가장 가치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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