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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FRB 의장의 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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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3 18:0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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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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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FRB 의장의 능력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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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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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FRB(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장은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야 세계가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잘 돌아가고 미국 대통령도 함부로 뭐라 말하기 어려운 자리죠.
그 자리에 버냉키란 인물이 의장으로 있는데 재임기간 내내 경제위기 속에서 보내고 있는데 위기에 벗어나긴 커녕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 전임자 그린스펀과 비교하면 한숨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린스펀 풋, 버냉키 콜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린스펀 풋이란 시장의 신뢰를, 버냉키 콜은 시장의 비신뢰를 상징하는 말인데 아주 단호했던 전임자와 달리 버냉키는 분위기에 쓸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긴 세계 경제의 운명을 맡은 자리란 엄청난 압박감에 이리저리 신념이 흔들릴 경우가 많을 겁니다.
지금까지 행보와 결과를 보면 하루빨리 짤려야만 하죠.^^
주식시장이 공포감에 빠져 있을때 많은 회원 여러분이 버냉키의 입만 쳐다 보았던 것으로 압니다.
시장은 3차 양적 완화를 원했었는데 전 반대로 만약 3차 양적 완화를 발표한다면 또 한번 주식 전광판은 골로 가고 시장이 원하는것에 반한다면 잠시나마 안정되리라 보았습니다.
다행이도 3차 양적 완화는 없었고요.
무리수를 두면서 3차 양적 완화를 한다는것은 아무 해결 능력이 없이 위기만 계속 가중시킨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왜 시장이 이런것을 원했는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아마도 보고싶은것만 보는 사람의 허약함 때문이겠지요.
만약 그린스펀이 계속 의장직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피바람 부는 대대적인 금융 개혁에 들어갔을것이라 보는데요.
아무튼 마음 약한 버냉키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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