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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은혜가 뭐 대단하다고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13 02:55:31
추천수 0
조회수   3,928

제목

어버이 은혜가 뭐 대단하다고 ?

글쓴이

홍용재 [가입일자 : ]
내용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이 세상 대부분의 포유동물, 심지어 조류도 하는 본능적 행동 아니던가 ?



내 사랑은 공짜고, 아무런 조건도 없고, 희망은 있되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는 본능에서 발원된 일방적 즐거움일 뿐인데.



노래로 만들고, 때마다 자식으로부터 확인받아야 하는 그 정도 싸구려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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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ny@dreamwiz.com 2011-08-13 03:07:27
답글

부모가 확인 받고 싶어 지은 노래가 아니라 자식이 고마워서 지은 노래죠.<br />
<br />
그런 자식이 안돼본 사람은 이해 못하겠지만.

어후경 2011-08-13 03:07:38
답글

그래도 전 부모님 생각하면 가슴이......... 본능이라해도 자식의 도리도 지켜져야겠죠.<br />
홍용재님 글을 보면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그래도 유익한 글들이라 생각합니다.

kdugi3@naver.com 2011-08-13 03:15:04
답글

제목보고는 가슴이 솨 햇습니다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3:16:04
답글

<br />
내 사랑은 리드코프나 샨와머니가 아니라 고마움이나 찬양의 대상이 아니죠.<br />
자식이 내게 고마움을 느낀다면 전 스스로에게 실망할겁니다. <br />
제 어머님도 같은 생각을 하시고요.<br />
<br />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3:16:35
답글

<br />
재형님 ㅋㅋ

vanny@dreamwiz.com 2011-08-13 03:17:20
답글

속 편한 집안이군요. ㅎㅎ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3:23:04
답글

<br />
왜 속편한거죠 ? 남의 집을 속편하다고 하실 논리적 근거가 있을까요 ?<br />
<br />
<br />
<br />

정철호 2011-08-13 03:28:42
답글

저는 어버이 은혜를 부르면 스승의 은혜로 끝나더라는....ㅡㅡ

반상우 2011-08-13 03:30:55
답글

오늘도 심심하신게로군요. <br />
그닥 맛있어 보이지도 않은 떡밥인데 많은 분들이 물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3:37:58
답글

<br />
자식 사랑은 개도 소도 유영철이도 하는 본능입니다.<br />
자식을 낳으면 독립하기 전 책임을 지는 것은 대부분의 포유동물도 합니다.<br />
<br />
오히려 차이가 있다면 성인이 된 자식의 개인사에 감나라 배나라 하는 인간의 자식 집착이 유별난거죠. 동물도 성인이 되면 자기의 영역과 자유를 갈구하는 게 자연의 법칙인데 인간만 특히 한국 부모만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죠. 게다가 뭔 대단한 사랑을 준 것 처럼 생색인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3:43:09
답글

<br />
근데 불알달린 남자들이 속이 밴댕이만도 못한 옹졸한 분들 참 많아요.<br />
글을 주고받다보면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하는 것, 그 것을 몇 날, 몇 달, 심지어 1년이 지나 복수의 리플을 다는 것을 보면 참 불쌍합니다. 인간의 열등감과 그로 인한 얄팍한 복수심은 과장된 부모 사랑만큼 싸구려죠. <br />
<br />
잼있는 것은 그런 인간일수록 상대를 먼저 자극하고 인신공격하더라고요. 선빵은 자기가 날리고 상처

반상우 2011-08-13 03:48:49
답글

성인이 된 뒤에 손을 놓는 것과 계속 잘되길 바라는 거랑은 틀리죠.<br />
계속 잘되길 바라는 것이 자손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 면도 없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각되구요. <br />
안좋은 영향을 주는 경우만 보게되거나 혹은 그런면만 눈에 들어오는 분은 참 안쓰럽기 그지 없네요...<br />
그리고 1년이 지나 복수의 리플을 다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것 조차 피해의식인거겠죠. <br />
선빵에 대한 피해의식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3:54:09
답글

바람은 믿음이나 태도이니 행동은 아니죠. 최소한의 교육을 받은 사람은 논리이전에 떡밥이니 뭐니 하며 불필요한 자극은 하지 않죠. 부족하고 모자라면 딴지나 사족이 필요한거죠. 그래서 밴댕이란거죠. <br />

반상우 2011-08-13 03:58:53
답글

저는 밴댕이 회 참 좋아하는데 밴댕이조차 싫어하시니 밴댕이에 대해서도 피해의식이 있으신듯... ㅎㅎ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4:03:15
답글

<br />
한국인의 95%는 공감이 안될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공감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인거죠. 좀 더 나아가면 한국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와 부패, 불공정의 절반이상은 과도한 자식사랑에서 나옵니다. 성인이 되면 무조건 독립(경제적)하면 좀 더 나은 세상이 될겁니다. 내 자식에게 쏟는 병적인 집착의 5%만 세상으로 돌리면 좀 더 나은 세상이 될겁니다. 사랑이란 명목으로 이루어지는 가정의 파쇼화는 심각한 한국병이죠.<br />
<br

반상우 2011-08-13 04:08:36
답글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br />
성인이 되면 무조건 독립하면 좀 더 나은 세상이 된다는게 어떤 세상인가요?<br />
그리고 성인이 되어 독립하지 않은 사람이 어떤 병폐를 일으키는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br />
<br />
조류나 포유류에 대해서도 피해의식이 강하시군요.. 걔네들이 하면 다 유치한게요..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4:10:47
답글

<br />
내가 빈상우씨 글에 리플다나요 ? 소심한 분이란 것 알기 때문에 리플안답니다. 좋은 주말 작은 일에 목숨걸며 인생 낭비하지 말아요. 젊은 나이에도 심근경색 발생합니다. 낚시질이라고 규정하고는 바늘은 커녕 낚시대를 삼킬 기세네요 ㅋㅋ<br />
<br />

반상우 2011-08-13 04:14:15
답글

심장이 자기 주먹크기라면서요. 주먹이 작은거 봐서 심장이 작은거 같기는 합니다만, 글쓴분 리플에 목숨걸만큼 작은거 같진 않아요. 나름대로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관리를 평소에 잘 해놔서 심혈관 질환은 자신이 있구요. <br />
<br />
저 오늘은 나름 진지한데, 저희 부모님을 보거나 제 주변 분들을 보더라도 부모님의 사랑이 해를 끼친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홍(전)교수님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4:15:54
답글

<br />
하긴 다 늙은 나이에 부모 돈 가져다 빈둥거리면서 찌질거리는 사람있을겁니다. 훌륭한 빈상우씨는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ㅋㅋ <br />
<br />

허길 2011-08-13 04:15:55
답글

95%라는 근거가 괜히 나오지는 않았을듯 하고.. 나름 의미 있는 수치겠지요? ^^<br />
저는 5%에 들어가는가 봅니다. ㅎㅎ<br />
<br />
부모가 자식에게 집착하는것도 문제지만, 자식 또한 부모에게 기대고 의존하고.. 유산 따지고..<br />
그런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 빈부가 세습되는 사회구조이기 때문에<br />
이런 집찹 현상이 어쩌면 당연히 일어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상우 2011-08-13 04:19:23
답글

ㅎㅎㅎ 저는 대학때부터 알아서 생활해놔서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웰컴이고요. <br />
오히려 엄한 나이에 엄한 곳에 유학 다녀오신 분들이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br />
특정 분을 지칭해서 그런건 아닙니다만, 암튼 정말 궁금해서 여쭤본거에요.. 피해의식 뭐 그런거 생각하지 마시구요~ 릴렉스 하시길 새벽이잖아요~ ^^

translator@hanafos.com 2011-08-13 04:20:34
답글

자식에 대한 부모의 과잉보호와 간섭은 결국 자식을 의존적인 존재로 만들기 십상이지요.<br />
<br />
뭐 우리 부모 세대에는 대부분 다 그랬겠습니다만, 지금처럼 자식을 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br />
저만 하더라도 초등 중들 고등 거의 내내 학교 끝나고 돌아오면 가방 마루에 휙 집어던지고 나가서<br />
친구들과 놀거나 싸다니거나 술퍼미시거나 했지만 공부하란 소리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br />
아마도 그런 양육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4:22:48
답글

<br />
그럼요. 성인이 되면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댓가는 완전한 자유죠. 부모의 역할은 성인이 되기전까지 자식의 독립심, 자생력을 길러주는 겁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어미곰이 새끼곰을 버리 듯 인연의 끈을 놓아주어야 합니다. 자식의 결혼 짝짓기까지 감나라 배나라 하는 인간들 보면 자식이 불쌍합니다. 사랑은 상대가 원할 때 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하죠. 원하지 않는 것을 원하지 않는 시간에 일방적으로 주는 것은 스토킹이죠

김대선 2011-08-13 04:26:04
답글

부모님이 홍용재님을 동물처럼 대하셨나보네요.<br />
용재님 말씀은 너무 어려워서 쉽게 해석해봤으니 조금 맘에 안드셔도.. 이해하세요^^

translator@hanafos.com 2011-08-13 04:26:45
답글

뭐 저도 엄마 닮아서인지 아이들에게 간섭 거의 안 합니다.<br />
간섭한다고 안될 일이 될 것도 아니고 해서 놓아먹이다시피 하고 있지요.<br />
그래도 아들놈은 대가리 크고 나니까 지 애비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하긴 합디다.<br />
딸래미는 아들놈하고 10년 터울이니 좀 더 두고 보아야겠지만요.<br />
<br />
애고, 이거 또 지 자랑에 팔불출짓 한 건감?^^

반상우 2011-08-13 04:28:33
답글

홍영준씨, 그렇게 나오시니 제가 더 섭섭하네요. ㅎㅎ 흥미로운 캐릭터가 못되서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보내주신 책은 후배들이 잘 보고 있어요. 좋은밤 되시길.. May the keyboard be with you!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4:36:13
답글

<br />
이 세상에“ 자연스러운”과 “인간다운” 2가지 표현 중 불멸인 것 같은 전자죠.<br />
당연히 전 일찍 자유를 얻었습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거의 없습니다. 부모의 사랑마저도 그리스식 선물과 같은 거죠.<br />
<br />
빈상우님 괜한 일에 흥분하고, 열받고 그러지 마세요. 글을 다시 읽고 예전 글을 다시 읽어도 감정콘트롤이 안될 정도의 사안이 아닐겁니다. 알기로 무학도 아닌데 뭐하런 이런 감정 소모를 하죠 ?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4:37:43
답글

<br />
보석님, 팔불출 자랑 맞습니다 ㅋㅋ<br />
<br />

translator@hanafos.com 2011-08-13 04:50:05
답글

그래두 아들넘이 즈그 애비 존경(?)허는 게 "자연스러운"... <br />
그라니깨 다시 말혀서 정말인 거는 맞지 않남유?^^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05:03:34
답글

<br />
고것은 보석님이 사회화과정에 조져서 글케 된겁니다. 말하자면 소설쓰시는 것입니다 =3=3=3<br />
잘되던 못되던 100% 자유의지로 사는게 그게 자연스럽죠. 설사 최악의 선택을 하더라도 말이죠.<br />
저는 2만,<br />
<br />
<br />

김재희 2011-08-13 09:20:18
답글

상당히 많은 부패가 과도한 자식사랑으로 말미암은 점이라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자식이 완전히 자리잡을 때까지, 평생 떵떵거리며 먹고 살만큼 해주기 위해 부모는 허리가 휘거나 부정을 저지르고 자식은 독립심이 사라지구요

강윤흠 2011-08-13 09:21:51
답글

주입식 이데올로기에 손발이 오그라들 때도 있죠. 그게 맞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br />
<br />

김찬석 2011-08-13 10:24:30
답글

짐승과 사람의 차이가 뭘까요??<br />
<br />
사람은 은혜를 알지요. <br />
그걸 모르면 짐승이라고 하는데 <br />
가슴이 저미어 오네요.

wind180@naver.com 2011-08-13 10:33:00
답글

부모님의 은혜 마저도 동물 생태학 을 들이대며 논리적 접근을 하다니...<br />
정말 힘든 상황에서 자식 낳고 길러 보시면 그렇게 쉽게 일반화 할수는 없을듯 하네요..

반재용 2011-08-13 10:43:16
답글

홍용재님은 관점이 보통과는 좀 다르시네요. 그래서 사유할만한 주제를 던진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임진왜란때 부모가 자식을 잡아먹고 자식이 부모를 잡아먹기도 했었으니.....

유충현 2011-08-13 10:47:52
답글

글의 내용과 형식 모두 맘에 들기는 한데 <br />
<br />
과연 실천도?

최성용 2011-08-13 10:55:25
답글

100% 진리는 아닐지라도 충분히 의미있는 글인데 <br />
그 의미를 한번정도 생각해 보면 그만일 그런 사안인데...<br />
<br />
안타깝고 찌질한 댓글 참 많네요.<br />
늘 그사람 그사람이지만...

오기석 2011-08-13 11:46:09
답글

인간과 동물을 비교하셨는데요. <br />
그럼 일반 동물들처럼 그저 먹여주고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상식만 알려주고 좀 크면<br />
독립시키지 않고 <br />
지성, 즉 머리를 채워주는 교육에 돈 들인 거 다 갚기 전이면 이런 주장하심 안되죠......<br />
<br />
누가 뭐래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br />
자식은 절대로 부모가 주는 사랑 절반도 못 따라 간다는 말 있습니다.<br />
부모는 자식을 걱

오기석 2011-08-13 11:55:44
답글

참고로 제 어머님은 타계하셨지만,<br />
여자 많은 아버님에게서 우리 4형제 못 버리고 데리고 탈출해서 수십 년간 온갖 길거리 장사 다 해서 근근히우리 4 형제 먹여 살리고 자식들 조금 자리잡는가 했는데 부담 안 준다고 용돈은 드렸지만 혼자 셋방 사시다가 빈손으로 돌아가셨습니다.<br />
<br />
<br />
얼마든지 자기 한 몸 다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데 말입니다.<br />
제 개인 적인 경험으로는 어머니 떠 올릴

오기석 2011-08-13 11:58:54
답글

저도 이 글에는 댓 글 달지 않으려 했으나, 요즘 젊은 세대들 중 일부가 너무 부모를 잘못 대하는 것 같아서<br />
제 가정의 치부를 들먹이면서 댓 글 쓴겁니다^^<br />
<br />
자기가 어떤 상황 조건에서 성장했던 자기의 인생은 자기 것이고요,<br />
부모를 따라간다 어쩐다 하는 것도 다 자기 스스로 할 탓입니다.<br />
<br />
왜 부모가 바람둥이면 자식도 바람둥이가 될거라고 생각하는지 참....<br />

오기석 2011-08-13 12:08:39
답글

참고로 전 셋 중 이미 성장해서 사회 생활 하는 두 자식에게 첫 월급부터 길면 10년 간, 우선 5년 간 자기들이 버는 수입의 절반을 달라고 해서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br />
나머지 모아서 결혼하고 모자라면 도와 준다고 했구요... <br />
잘 키우진 못했지만 세상 살이 중심 잡고 잘 살아 갈수 있도록 중심 잡아주는데 근 이십년 씩 노력했구요. <br />
그정도 보답은 하고 자기 세상 살라 했구요... <br />
<br /

yongjai2005@yahoo.co.kr 2011-08-13 12:25:23
답글

<br />
식사전 첨언하면,<br />
자식 사랑은 유전자의 명령 즉 종의 존속성을 위한 본능일뿐입니다.<br />
사랑의 방향이 역세대로 흐르지 않고 아래로 흐르는 것은 시간의 일방향성과 마찬가지고요. 동물도 인간 이상으로 교육시킵니다. 교육은 태초부터 있어온 생존 프로토콜이지 인류의 독점물이 아닙니다. 그리고 부모/자식간의 관계는 채권/채무의 관계가 아닙니다. 채무가 있다면 부모에게 있는 것입니다. 성인이 될 때 까지 그 역할을

오기석 2011-08-13 12:54:34
답글

글세요....홍용재님 말씀도 일리 있는 곳이 많습니다.<br />
일부 다른 의견도 있구요.<br />
저도 오십대들어 섰고 님도 오십대 이시니 대화가 된다고 봅니다.<br />
<br />
일부 다른 의견이란 것은,<br />
윗 내용 중 두 가지 정도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br />
동물이 인간 이상으로 교육시킨다는 점과 채무가 있다면 부모에게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br />
우선 동물들이 먹이고 살아가는 방법을 가

황준승 2011-08-13 15:10:42
답글

홍교수님이 인간을 창조하였다면 자식사랑이 유전자의 명령에 의한 본능일 뿐이라는 주장에 수긍할 수<br />
있겠습니다. <br />
그렇지 않다면 유전학자들도 확실히 알지 못하고 실험을 통한 간접적인 결과만으로 이론을 세우는 것을, <br />
가볍게 사실로 만들어버릴 수는 없거든요<br />
<br />
자식 잡아먹는 동물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는지요?

김남형 2011-08-13 16:02:19
답글

자식 잡아먹는 동물 있습니다. 자식이고 뭐고 없이 동족들을 잡아먹는 동물 있지요. 현재까지로서는 그것이 종을 보존하기 위한 특정 종의 본능적 선택이라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그런 식으로 동족들을 잡아먹는 것이 본능화 되어있지 않죠. 홍 님이 인간과 비교선 상에 놓고 있는 여타의 동물들도 자식사랑이 본능인 그런 종들이겠죠. 행간을 읽으시면 됩니다.

신석현 2011-08-14 00:58:16
답글

(혼잣말)<br />
자식사랑이 기본적으로 종의 종속을 위한 본능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br />
다만 채권과 채무 관계로 규정되어야 할까?<br />
하긴 그런 인간들도 있어 고통받는 사람들도 있으니까...<br />
하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뭔가를 요구한다면<br />
그또한 노동력을 상실한 생명체가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 본능인데 굳이 뭐라 할 필요있나?

신석현 2011-08-14 01:05:19
답글

하지만 글을 보니 노동력을 상실한, 늙은 생명체의 가련한 본능에 대한 질책보다<br />
자식을 자신의 욕망의 희생물 혹은 이기적인 페르소나로 삼는 것들에 대한 질책인 것 같습니다.

최성용 2011-08-14 01:42:29
답글

사랑인지 이기심인지 잘 구별 할수 있다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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