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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바퀴벌레를 격살 하였으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13 00:17:02
추천수 0
조회수   1,052

제목

[황당]바퀴벌레를 격살 하였으나...

글쓴이

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내용
방금 샤워하려고 욕실에 들어가서 먼저 면도를 하는데

전방 유리 옆 9시 방향에서 10시 방향으로 중력을 거슬러

이동중인 바퀴벌레 한 마리를 포착 하였습니다.



바로 쓰레빠를 거머쥐고 두 방째에 격살하여

목표물은 욕조로 추락하였습니다.

확인사살로 한 방 더 먹여주니 여러 파편을 흩날리면서

본체가 홀라당 뒤집어지는걸 제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였습니다.



룰루랄라 면도를 마치고 사체처리를 위해 시선을 돌렸는데

등껍질 일부와 다리 완짝 하나, 반짝 하나 등등의 파편은 있는데

본체는 사라졌습니다. 불과 1분여 정도의 시간밖에 안지났는데...



과연 바퀴벌레의 생존능력은 어디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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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1-08-13 00:26:08
답글

고교때쯤 친구가..<br />
바퀴벌레는 알이 있어서 죽어도 알을까면서 더 많이 생기니..<br />
화형을 시켜야 된다는 얘기를 들은후로 라이터로 지지는 버릇이 있었습니다<br />
<br />
요즘은 안그러는데..이게 맞는지? 근거여부는 모르겠습니다

김지태 2011-08-13 00:32:23
답글

소심한 저는 변기로 수장시켜 버립니다.

최경찬 2011-08-13 00:35:20
답글

꿈에 나타나 '내 다리 내놔~ 내 다리 내놔~' 이러는거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전상우 2011-08-13 00:47:58
답글

주무실때 입속으로......어흑..

박진수 2011-08-13 01:07:45
답글

바꾸벌레는 그저 붕산과 계란 노른자를 1:1로 한후 물을 살짝하여 반죽한후 곳곳에 놔서 씨를 말려야 함돠..

김대선 2011-08-13 01:29:44
답글

그거.. 전에 목격했습니다.<br />
가족들이 와서 데리고 가더군요. 어찌 맘이 애잔해서 차마 부인과 애들까지는....<br />

김숙현 2011-08-13 02:45:16
답글

아...화형을 시켰어야 하는데...아마도 다리를 절룩이며 알을 사방천지 뿌리고 다녔을거라는..으아~~~

장순영 2011-08-13 15:58:27
답글

ㅎㄷ ㄷ

mikegkim@dreamwiz.com 2011-08-13 17:36:45
답글

바퀴벌레는 머리가 없어도 산다고 하더군요.,<br />
머리가 없어진 다음에 죽는 이유가 단지 먹이를 먹지 못해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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