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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갑자기 ‘쾅·쾅·쾅’ 해머가 집을 부쉈다
용역직원들, 포이동 재건마을 기습 철거…항의하던 일부 주민들 부상
“강남 부자 수재민은 긴급 복구하면서 우리들 집은 이렇게 부수나”
서울 강남구청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강남구 포이동 재건마을 일부를 기습 철거했다. 용역직원 80여명은 이날 새벽 4시 30분께부터 약 30분간 3개동 7세대를 허물었다. 용역직원들은 방송인 김제동씨가 12일 방문할 예정인 아이들 공부방만 철거하지 않고 마을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