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안면도에서 회 사기당하고 왔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12 19:20:53
추천수 3
조회수   3,650

제목

안면도에서 회 사기당하고 왔네요

글쓴이

곽영호 [가입일자 : 2001-10-19]
내용
모처럼 바닷바람 좀 쐴려고 안면도에 갔다가

분위기도 썰렁하고 해도 안나기에

백사장항이라는델 갔습니다

원랜 소셜커머스에서 일번지횟집의 조개구이+새우구이+회+칼국수세트

8만원짜리를 4만에 준다길래 분위기나 보고 티켓구입할까했는데

이건 뭐 귀신나오기 직전에도 손님 한명 없더군요

그때가 낮 12시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회포장해서 먹는게 저렴할 것 같아

횟집쪽으로 갔더니 호객행위가 부담스러울 정도였네요

가게들이 2만원 만오천원 써놨기에 그걸 사려고했는데

대한횟집(억지로 명함주는바람에 받아서 가지고 있었네요 ㅜㅡ) 아줌마가

개시라고 완전 싸게 준다기에 우럭과 광어 2마리를 이만원에 샀는데

포장된 생선을 받아서 나중에 먹을려고 보니

우럭은 한쪽면만 잘라줬고

광어는 1/3도 안되고 지느러미는 실종이더군요 ㅠㅠ

열받아서 안면도를 떠나 강화도로 갔습니다

민속시장 들렸는데 시간이 늦어 파장분위기네요

숭어가 보이기에 가격을 물었더니 킬로에 만삼천원인데

떨이하신다고 만원에 주신다네요

생선회 떠서 식당에 가보니 도시락 가득 농어회가 들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감격과 분노가 교차하는 그 기분이란

참 뭣 같은데요 ㅠㅠ

다시는 안면도 안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곽영호 2011-08-12 19:24:27
답글

<br />
아이패드로 글 고치기가 힘드네요 ㅠㅠ <br />
여튼 생선회양이 3배 넘게 차이났었네요&#160;[del]<br />

유형욱 2011-08-12 19:37:00
답글

관광지 횟집에 가면 횟감을 고르고 나서 회를 뜰때 마지막 접시위에 회가 올라올때까지 확실히 지켜봐야합니다. <br />
<br />
지방사는 형님이 자기네 동네 관광지를 가서 회를 사주는데 저놈저놈 하고 고르고 그냥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주방에 서서 끝까지 회떠서 접시에 담아서 나올때까지 지켜봤습니다. <br />
<br />
그 형님이 놀라시더군요. 자기가 자주 와봤지만 자기가 고른 고기가 회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줄 몰랐다더군요.

곽영호 2011-08-12 19:40:55
답글

유형욱님 말씀 실감나게 체험하고 왔네요<br />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입니다<br />
여튼 사기가 공공연한 안면도 같은 곳은 안가기로 결심했습니다!

cr39_kr@lycos.co.kr 2011-08-12 19:42:39
답글

이런 상술이 하루속히 없어져야하는데 돈에 눈이 뒤집히면 뵈는게없죠. 이러니 정직하게 장사하시는 분들도 도매급으로 욕먹죠.

naza@hananet.net 2011-08-12 19:42:50
답글

대한민국은 사기꾼 천지...ㅠㅠ

안진엽 2011-08-12 19:44:03
답글

유형욱님 의견에 한 표 더~~!!<br />
<br />
저도 학생때 그런걸 많이 당해서 요즘은 끝까지 지켜 봅니다. <br />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면 회뜨면서 자꾸 들어가라고 보채는 주인장들..ㅎ 그래도 꿋꿋이~~

nkyungji@dreamwiz.com 2011-08-12 20:08:19
답글

회는 바닷가에서 먹지 않는다.<br />
이건 철칙인데요 ㅎㅎ<br />
국내여행을 수도없이 다녀&#48419;지만 바닷가에서 회 바가지 안쓴곳이 없는것 같습니다.<br />
시내에서 먹는 회나 바닷가에서 먹는 회나 같은데 이상하게 바닷가에서 파는 회는<br />
터무니없이 비싼것인지 유통경로가 어찌되는지 참...<br />
특히 서울사람이라고 표내고 다니는사람들 완전 표적입니다.<br />
서울서 여기까지왓다고 자랑이라고 떠들면서

naza@hananet.net 2011-08-12 20:25:17
답글

백사장 자주 가는데요 횟집은 당연히 안가구요...<br />
<br />
배들어올때 어부한테 직접 삽니다 광어,우럭 같은거...<br />
<br />
낚시에 걸려 디진거 3마리정도 2만원정도 쥐어주면 됩니다<br />
<br />
그 자연산 한마리 살아있는게 횟집가면 최소 7만원 하겠죠...<br />
<br />
안면도 갈때 열댓명가도 10만원 안들여 배터지게 먹습니다<br />
<br />

곽영호 2011-08-12 20:34:16
답글

나름 바닷가에서 회 잘먹었는데요;;<br />
대포항에서도 푸짐하게 잘먹고<br />
ㅠㅠ 안면도는 최악이었어요 ㅡㅡ

권윤길 2011-08-12 21:05:30
답글

다음 주에 안면도 가는데.... 그 섬에서는 잠만 자고 먹는 건 다른 곳에서 해결해야겠네요. <br />
-_-;;;

naza@hananet.net 2011-08-12 21:16:49
답글

안면도는 그냥 간제미 무침정도 사드시면..<br />
<br />
안면도 시내 페리카나 치킨집 딸내미 이쁩니다<br />
<br />
갈때마다 일부터 찾아가서 닥!싸달라하구 그녀 쳐다보고 있습니다

naza@hananet.net 2011-08-12 21:17:06
답글

맥시칸이었나?...ㅡㅡ^

권윤길 2011-08-12 21:21:17
답글

ㄴ 저 마눌이랑 식구랑 갑니다. 그 닭집 무슨 이유를 붙여서 가면 좋겠습니꽈?? ㅡ,.ㅡ

ktvisiter@paran.com 2011-08-12 21:21:31
답글

관광지에서 회는 먹는게 아닙니다.....ㅡ,.ㅜ^

naza@hananet.net 2011-08-12 21:35:24
답글

뭔 이유요 애들 치킨사준다면 다 좋아하는데...ㅎㅎ<br />
<br />
회떠서 온가족 먹다보면 조카 아이들한테 너희는 입맛에 안맞지 뭐 치킨,피자 사주까 하면...<br />
<br />
대부분 방방뛰자나요..근데 이 동네는 치킨밖에 없따...ㅎㅎ

류낙원 2011-08-12 21:39:21
답글

저는 그제 죽변항 수협 공판장에서 광어 큰 놈(2kg가 훌쩍 넘더군요) 3만원 주고 구입하여 그 자리에서 회떠서 식당가서 먹었는데 푸짐한 양이더군요. 오징어도 큰 놈 3마리 1만원 줬습니다. 아무래도 강원도 인심이랑은 다르겠지요^^

곽영호 2011-08-12 21:51:24
답글

강원도 인심 좋았습니다. <br />
여튼 아무리 관광지라도 최소한의 성도들은 있어야 됩니다

황준승 2011-08-12 21:57:48
답글

그 집 기름 좋은걸로 튀긴다더라 하심이...

권윤길 2011-08-12 22:00:49
답글

아항~ +_+<br />
<br />
참, 승빈님 배 들어오는 곳에서 그런거 사보고 싶은데 몇 시쯤 어디로 가야되요?

김정덕 2011-08-12 22:18:28
답글

강원도 어디 관광지 항수 저울눈 속이다가 들통난곳 요즘은 안그러겟죠?

naza@hananet.net 2011-08-12 22:18:52
답글

개인 통통배라 딱히 정해진건 없습니다 어부님 자기들 꼴리는데로...ㅡㅡ<br />
갈때 만날때도 있고 못만날때도 있구요<br />
보통 아침시간 9시쯤 나가서 들어온 배한테 조과물으며 사구요...<br />
아님 이분들이 생물 디진거 센타에 팝니다<br />
몇몇 가게에서 자연산 생물 죽은거 판매를 하시죠<br />
그거 사셔도 됩니다 가격은 쌀꺼에요 대신 사시미칼 들고가서 직접 회뜨셔야 합니다<br />
<br />
http://

권윤길 2011-08-12 22:30:14
답글

커헉~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d(+_+<br />
회는 얼마 전 일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마눌더러 직접 뜨라고.... 쿨럭~

정상환 2011-08-12 22:59:19
답글

사람 많이 가는 곳 찾아 가시면 되요,,,, 저 동네가 저리 변했나요 ㅠ.ㅠ

고용일 2011-08-12 23:39:02
답글

어디든 처음에는 괜찮다가도..그게 알려질때쯤 되면 다 똑같지요<br />
삐끼판, 바가지는 기본<br />
<br />
그걸 감수하면 괜찮은데<br />
기대를 하면 실망을 하지요

김인수 2011-08-12 23:44:14
답글

저도 집이 소래근처 10분거리에 있지만 소래에서는 절대 회 안먹습니다..<br />
차라리 좌판에서 회 떠서 집에 와서 먹죠..<br />
얼마전 오랫만에 만나는 친한 동생을 데리고 가까운소래에 횟집을 데리고 가서 광어한마리 먹었는데..<br />
상에 올라온회는 보기가 민망할 정도였읍니다.. 밑반찬이라고 해야하나 예전에 스키다시라고 올라오는 음식들도 형편없구요..<br />
소래 수산물 시장도 마찬가지구요...지나가는 사람들 호객하는데

고용일 2011-08-12 23:52:44
답글

소래포구는 90년대 중반쯤까지는 조용하고 성의있는 집들이 있었습니다 <br />
근 10여년전쯤부터는..삐끼들이 사창가 분위기죠.. <br />
어쩔수없이 갈경우도 있지만, 정떨어지는 동네입니다

naza@hananet.net 2011-08-12 23:55:02
답글

소래는 아파트 들어서기전까지 딱 좋았습니다 90년초반..

naza@hananet.net 2011-08-12 23:56:03
답글

그때 서해아파트 45평 1억6천에 팔았는뎅 지금 얼마나 하려는지...^^

johnnybj@hanmail.net 2011-08-13 08:28:52
답글

유형욱님말씀 공감100 배입니다 ..<br />
<br />
더해서 멀리 피서지뿐만 아니고 가까운 노*진도 <br />
비슷하다는생각 갖고 있 읍니다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