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오세훈 의원의 기자회견 전문과 일문일답이다.
- 정치를 완전히 그만두겠다는 것인가.
'그만 둔다.'
- 서울시장 출마설이 있던데.
'지금 그만두면 그 길로 가나? 그게 연관이 되나? 글쎄, 서울시장 선거가 2년 이상 남았는데 그것을 위해 벌써 그만두는 정치인이 있었나?'
- 표현을 정계은퇴가 아니라 불출마라고 하지 않았나.
'그것은 초선 의원이고, (정치를 한지) 4년밖에 안됐는데 정계은퇴라는 말을 쓰는 것은 제 나이에 어울리는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 앞으로 계획은.
'일단 임기가 5개월 남았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 환경운동연합에서 오랫동안 몸 담았고, 국회에 들어와서 상임위에서도 환경관련 활동을 했다. 관심있는 환경 분야에서 꾸준히 공부를 더 하고 싶다. 외국에 나가 5년 정도 환경운동 공부를 하고 싶고, 그 이후 본업인 변호사에 매진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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