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일 전 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다 우연히 우측 후방 타이어를 보니 바람이 거의 다 빠졌더군요
부산역에 가족들 마중나가야 하는데...
긴급출동서비스 불러도 확인전화 하고, 아파트 와서 다시 전화하고, 트렁크 뒤집어 엎어서 스페어 꺼내고
장비 꺼내서 바람채우고, 교체하고, 바람빠진 타이어를 트렁크에 넣고, 트렁크 정리하고...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서 그냥 트렁크에서 잠자고 있던 컴프레서를 꺼내서 일단 공기를 채우니
다시 빵빵해졌습니다.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발견 당시 타이어에는 도로가 인도쪽 턱에 긁힌 듯 흰 시멘트가루가 묻어 있더군요.
또 종종 주차할 곳이 없으면 지하주차장 벽에다 일렬주차를 하곤 하는데, 거기에 폭 15cm 정도의
배수로가 있어서 거기에 바퀴가 반쯤 걸쳐서 떠 있기도 합니다
어쨋든 바람빠진 원인은 모르겠는데요, 그냥 타고 다녀도 괜찮을까요?
고속도로를 시속 110키로 정도로 달립니다.
코스트코에 가면 타이어 분리해서 점검을 무료로 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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