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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ㅠ,.ㅠ 문열고..... 세상에서 제일 순진한 미소를 지으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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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ㅠ,.ㅠ 먹고살려니 바뻐서... 거래처에서 계속 전화와서.. 맘이 너무 급해서 그랬습니다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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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싼거로 끊어주세요... 부탁드릴게요..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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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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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정사정해서 무단횡단으로 끊어봤습니다 ㅠ,.ㅠ~

담부턴 조심하겠다고 비비면서 싼걸로 해달라 하면 안되나요?<br />
옛날엔 알아서 싼걸로, 안전띠 미착용 같은걸로 해주던데...

LL 동안이시라, 어린 학생이 뭘 잘 모르고 실수했나 보다... 생각해서 싼걸로 끊어 줬을 것 같습니다

순간 싼건로 끊어 달랄까 생각은 했으나 입에서 떨어지지 않더군요.<br />
쿨하지는 않는 성격인데 ...

저도 성격이 그래서 그냥 아무 소리도 안했는데(오히려 제가 더 딱딱하게...) 결혼하고는, 집사람의 교육을 받고는 이제 좀 자세가 바뀌었습니다. ㅋㅋ 사람이 하는 일이니 뭐 사정을 이야기 하면 조금이라도 경감을 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얼마전 유턴하다 걸렸는데... (유턴 점선 좀 전에 했죠)<br />
열딱지 나서 막 뭐라 하다가 마지막에 꼬리내리면서 저 10년동안 한번도 딱지 받지 않았는데 좀 싼걸로 해 달라 그랬죠. 어쩌겠어요. 확인해 보더니 진짜 그러네요 그러면서 3만원짜리로 해 주더군요 ㅠ.ㅠ

제가 배가 불러서 그런가 싶내요.<br />
예전 심부름차 옥천에 들렀을때 멍때리다가 경찰차도 못보고 신호위반으로 걸렸을 때 이런저런 사정을 계속 해댔더니 불쌍한지 그냥 선처받았던 기억이 있내요.

초보 때 어리버리 청계천 꽉막힌 사거리에서 경찰 수신호 못 알아듣고 딱지 떼여봤네요. ㅋㅋㅋㅋㅋ<br />
마눌 종로에 내려주고 뒤에 애 태우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경찰이 와서 뭐라고 하니까 애는 아빠 잡혀갈까봐 울고... ㅋㅋㅋ<br />
애 달래야하니까 아무거나 빨리 해달랬더니 한숨 푹 쉬면서 벌점없는 뭐시기로 끊더군요. ㅋㅋㅋㅋ

저는 불법 유턴하다 딱 걸렸는데 불쌍해뵈는지 하이바미착용으로 끊더군요. 평생 오토바이는 타보지도 못했는데....

벌점없는 뭐시기로 끊더군요. -----> 노상방뇨?!?!?! ====3====3====3

지난 5월5일 00:40분에 허름한 국도길에서 밟고 있는 상황에 빨간불로 바뀌길레 "에잇!"하면서 브레이크 대신 악셀을 밟았는데...지나면서 왼쪽을 보니 순찰차가 좌회전 깜박이를 켜고..대기를...헉~....했는데....따라오더라는.....(어지간하면 잡으러 안올줄 알았는데...) 6만원 낸 범칙금 납부 통고서 코팅해서 차에 두고 다닙니다...(신호위반해서) 조금 더 빨리 간다고 인생 바뀌지 않으니 상기하는 차원에서...

외국에서 양놈 경찰한테 걸렸는데 유창하게 영어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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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봐주라 그랬다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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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스트 룩엣미 원스 라고~~~~!! 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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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경찰이 노 수프라고 했었다지요 아마 ^^

예전에 포천에서 신호대기에 횡단보도 맨 앞에서 기다리다가<br />
딴생각을 했는지 슬금슬금 나가서 횡단보도를 넘어간적이 있습니다.<br />
저 앞에서 경찰아자씨가 오라고 손짓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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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앞까지 가면서 목 내밀고는<br />
"아저씨 여기 유턴하려면 어디까지 가야하나요?" 하고 물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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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다리라며 양쪽 차 막아주면서 돌리라고 하던데요 ㅎ<br />
<br />
아

L ㅋㅋㅋ

No soup = 국물이 없다<br />
No soup, too = 국물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