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5세훈이! 니가 망국적 포퓰리즘을 이야기할 자격이 되니?
서울이 저 꼴나는데 나라를 맡겼다가는 어찌 될지 잘 아시쥬?
===========================================================
5400억 원을 퍼부어 만든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르네상스가 와~르르 유실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강 르네상스 중 오 시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여의도 앞 한강의 플로팅 스테이지의 다리가 파손된 것입니다. 이번 집중호우에 파손돼 하늘로 번쩍 들린 다리는 원래 연결되어 있던 자리에서 강물 쪽으로 4m, 하류 쪽으로 5m가량 떠밀려 나갔습니다.
무엇이 진짜 망국적 포퓰리즘일까요
한편 지하철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찬반투표를 알리는 광고가 시작됐습니다. 수해로 시민들이 고통당하는 상황에도 오세훈 시장은 기어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라는 도박을 감행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학생들에게 점심 한 끼를 먹이는 것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자기 한 몸을 희생해서라도 이 망국적 포퓰리즘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광고 서울 시내 전철에 붙어있는 오세훈 시장 각본.연출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안내문입니다.
ⓒ 최병성
오세훈
오세훈 시장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는 무상급식에 서울시가 지불해야 할 돈은 695억 원입니다. 서울시 일 년 예산인 21조 원 중 약 0.35%에 불과합니다. 겨우 0.35%에 불과한 695억 원을 잘못 쓰면 나라가 망한다니, 대한민국이 그렇게 별 볼일 없는 나라였나요? 아니면 오 시장이 국민의 피땀 어린 혈세를 결코 허투루 쓰지 않는 시장이기 때문일까요?
아이들 밥값 695억 원이 망국적 포퓰리즘인지, 아니면 보수진영의 표를 얻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쇼인지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난 5년 임기 동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얼마나 국민 혈세를 아껴 썼는지 살펴보면 간단해집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동안 한강 르네상스에 5400억 원을 퍼 부었습니다. 이뿐 아니지요. 애초 예산이 2274억 원에 불과했으나 공사비가 무려 4200억 원까지 늘어난 동대문 디자인 파크 플라자, 그리고 남산 르네상스 1800억 원과 디자인서울거리사업에 870억 원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통 큰 혈세 퍼붓기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잦은 설계변경으로 애초 354억 원에서 무려 110억 원이 늘어나 465억 원의 세금이 투입된 광화문 광장도 있습니다.
아이들 점심 한 끼 먹이기 위한 695억 원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던 오세훈 시장이 한 번에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전시성 사업엔 국민 혈세를 아낌없이 퍼부었습니다.
과연 오세훈 시장이 돈을 아낌없이 퍼부은 그 사업들은 얼마나 긴요 불급한 것이었을까요? 오 시장이 심혈을 기울인 한강 르네상스 중에 여의도와 뚝섬, 반포와 난지도, 그리고 광화문광장에 이르기까지 주~욱 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검증으로 오 시장이 가장 역점을 둔 여의도 앞 한강 르네상스 현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이하 링크 참고하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08969&CMPT_CD=P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