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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10 14:37:34
추천수 2
조회수   759

제목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글쓴이

홍용재 [가입일자 : ]
내용
내 고향은 20년 전에 이미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사람도 건물도 거리도 예전의 모습이 전혀 아니었고.

근데 여행을 하다보면 나 어린 시절 놀이, 풍물, 시설, 음식들을 그대로 보게 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체험하는 듯한 모습을 남미나 아프리카 또는 동남아의 마을에서 본다.

과연 기억과 상상력은 과거와 미래로 가는 웜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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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jo@naver.com 2011-08-10 14:53:02
답글

내도 두루두루 다녀보고싶은데..마음만요..

조영남 2011-08-10 16:05:28
답글

눈에 붸는게 진실인 분이 헛게 붸였나?

황준승 2011-08-10 16:39:41
답글

교수님은 예전에 기업체 근무하다 다시 대학 들어간건가요?<br />
프랑스에서 맛난 음식 맘대로 먹을 수 있는 조건으로 기업체 취직했다 했잖아요

yongjai2005@yahoo.co.kr 2011-08-10 17:21:45
답글

<br />
게시판에서도 가끔 박제화 된 고향의 모습을 보죠. <br />
투박한 글과 소박, 시골스런 적대감이 참 정겹습니다. 참 순박하고 좋은 사람들이죠.<br />

권윤길 2011-08-10 18:02:08
답글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있으면 그게 더 못볼 노릇이에요.<br />
왜 여기만 이렇게 쇠락한 상태 그대로인다 싶은...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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