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하게 뜸합니다.

요즘 몸이 살짝 제 컨디션이 아닌가 봅니다.



요즘들어 황금딱지업체의 만행으로 하게가 시끄러운데

사실 하이엔드업체의 거품은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었지요.



그래도 그것은 비싼만큼 뭔가 조금은 달라야한다는 대전제가 수반된 것이었지요.



다만 그것이 왠만한 로우엔드사용자들도 접근가능한 모업체의 기판이 그대로 사용되었다는 것에 대하여 하이엔드가 왜 하이엔드여야하는가 에 대한 집중적 성토가 이어졌을거라 짐작합니다.



사실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그 비싼 오디오에 딱지 벗기면 파이오냐..

속을 바라보고 있으면 속에 엣지가 팍팍서는 엣지(edge) 등등.

어처구니는 없습니다만.



사실 전 이번 일을 상당히 유쾌하게 바라보는 입장의 한사람입니다.



골드문트에 자체 r&d가 아주 미약하며 약간 봉이 김선달같은 냄새가 팍팍 풍기던건

어느정도 오됴 좀 하신분들은 이미 다 아시는 거더라고요.전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한마디로 정말로 오디오를 좋아하여 비싼 돈을 쓰시는 분들은 골드문트 잘 안사신다는것이었지요.



골드문트의 주고객은..물론 정말 들어보고 좋아서 사신 분들게는 미리 사과드립니다만.전형적으로 기기가 높고 음반비율이 낮은분들..



옆동네 산부인과 김원장이 오됴 1억짜리 질렀어? 그럼 난 1억5천 고고싱~~

이런 분들의 고객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은 메이커중 하나라는것은 애석하지만 인정을 해야 되겠더군요.



골든 주댕이는 그런 일부 허영심으로 오됴를 하는 사람들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까주시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유쾌한 업체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



어차피 와싸다엔 대부분 분들께서 그만한 돈을 투자할 만한 생각이나 여력도 없으시고 만약 그정도 돈이 있다쳐도 다른 충실한(?)구성의 하이엔드 선택지가 얼마든지 있는데 골드문트때문에 괜히 열받을 필요있나요.



그냥 저런것도 있구나 하고 각자 재밌는 하이파이생활 이어나가면 그걸로 됐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근황은 주말에 파워앰프 수리나간거 들고올 예정이고 계속 총알충전모드중입니다.아마 연말까지 이어질듯..

프리앰프 선택은 원브랜드 조합,기타등등 혼미한 양상이고..

그래서 일렉타 아마토르부터 먼저 지를가 심각한 고민중이죠.



사실 파워앰프를 시작으로 한 40대 될때까지 시스템 고정작업에 들어가려 했는데..



이놈의 호기심은 아마 5년에서 10년 이내에

마크로 함 올라가보지 그래??

악마의 속삭임이 들리는군요.

어설프게 마크 저가형..이런거 말고

아예 아큐 골수에 골수까지 빨아먹고 나서

나중에 마크32프리 이정도급으로 점프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땐 좀 중고가가 낮아져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