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에 사서 2,200 찍고 좋아하다가 98년.. 참다참다 1,000가면 다시산다는 핑계로 1,200에 팔았는데<br />
900가도 못샀네요.<br />
그러다가 2011년 다시 2,100찍고 오늘은 1,800이로군요.<br />
이런 숫자를 다시보게 되다니 저로서는 감개무량입니다.<br />
주식이 도박판이죠. 오르든가 내리든가... 그런데 그것을 누가 알 수 있나요? <br />
모르니깐 더 애가 타고, 도박의 스릴이 강한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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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리가 주식을 사라고 했다는데, 미친 놈이란 소릴 하고 싶군요. 국민 보고 도박하라고 하니, 제 정신이 아닙니다.
1. 이미 지나간 일이다. <br />
2. 그때가 되었어도 다시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 <br />
3.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도 결국에는 같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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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과 손절에 대한 명언입니다. <br />
전 한 1500쯤 되면 다시 들어가보려구요. 아니면 말구~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오후 들어 5000억원 넘게 주식을 샀고, 증권사와 투신사도 3000억원 이상 주식을 매수한데 이어, 증시 안정을 위한 펀드 조성도 검토하기로 했다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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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은 5대 증권사 사장들과 금일 회의를 해서, 주식 방어를 하자고 했다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니 왜 미국 시장이 불안해서 그러니 아예 미국 주식을 다 매입하지...
주식은 절대 가치가 아니라 변동가치인데... 실제로 판매하고 구매하는 시간 외에는<br />
가치가 결정된게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안전하게 이륙해서 안전하게 착륙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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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가 1300시절에 비하면, 지금 1800도 엄청나게 오른 수치이고... 아마도 1300일때 천문학적<br />
금액을 매수해둔 주체들이, 2000선부터 점점 물량을 정리하다가, 이제는 그것이 대부분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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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왜.. 주가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개미들은 왜 매도를 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br />
그러다가 조금만 주가가 오르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매수를 하고 도대체 학습효과가 있는건쥐 없는건쥐<br />
듣.보.잡. 주식만 아니라면 갖고 있으면 오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