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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감.,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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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9 12:5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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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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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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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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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주식 이야기가 나오니 소외감을 갖게 되는군요.,
뭐 주식 한 주 없고 - 예전에 포철 국민주 샀다 판게 다군요 ^^ - 뭐 주식을 하시는 분들의 말씀은 거의 외계어 수준으로 알아 듣는지라.,
어제 지인과 이야기 하다 그 분이 그러시더군요.
남들은 지옥구경 다녀오는데 편히 앉아 관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줄 알라고요.
주식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정말 오금이 저리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일 모래면 50인 나이에 주식에 투자할 여윳 자금조차 없다는 것에서 더 소외감을 갖게 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_-a
그나저나 수익을 내기 위해 투자 하여야 하는 것들이 연기금일 진데.,
연기금으로 언발에 오줌 누기를 하고 있는 정부를 보면, 이것들이 왜 내가 낸 돈으로 지들 정책자금을 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주식 시장이라는 것도 자유 경쟁에 맏겨 놓아서 손해를 볼 수도 이득을 볼 수도 있다고 학습을 시키는 것이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 여름 날씨보니 농산물 작황도 완전 꽝일 것 같은데, 그렇다고 농가의 손해를 최소화 해 주기 위해서 지금 주식 시장을 살릴 때 만큼의 노력을 할 것인지도 궁금해 지고요.,
있는자들이 하는 게임과 없는 사람들이 먹고 살겠다는 노력에 보상을 해 주는 정도가 너무 상이하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요즘 날이 선선해 에어컨 없이 지낼 수 있어 좋습니다만.,
여름 한철 장사로 먹고 사는 분들의 수심도 깊어질 것 같고.
한해 농사 망칠까 걱정 중이실 농부의 얼굴도 오버랩 되고 그렇군요... ...
이놈의 정부는 제대로 해 주는게 뭔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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