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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뉴스에서 완전히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폭락하는 주식시장에 개미들을 더 끌어들여 제물로 삼으려는 개수작이지요.
공영방송이라면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주어야 마땅할 것인데
이 개만도 못한 새끼들은 개미들이야 죽건 말건 상관없다는 겁니다.
다음 부분을 링크한 뉴스와 비교해보십시오. 한쪽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요동친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순매도로 장을 시작해 장중 매도 반전하며 투매성 물량을 늘렸다. 이날 개인투자자가 팔아치운 물량은 7319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은 닷새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면서 총774억원을 순매도헸지만, 장 막판 순매도 물량을 줄였다.
결과적으로 기관이 6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증시를 방어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증시가 요동치는 것을 막을 순 없었다.
"비명지를 겨를도 없었다" 공포의 주가 대폭락
코스피 1916.57로 시작 투매 이어지며 장중한때 1800선도 위협
개인투자자들 "완전 막장드라마…회복 점친 전문가들 사탕발림?"변윤재 기자 (2011.08.08 13:37:32) [기사대체 : 2011. 08. 08. 17:16]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추고서 처음으로 맞는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장중 1,800까지 추락한 가운데 여의도 거래소 시황판에 코스피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계가 아시아 증시를 주목한 8일 아시아 증시는 우려대로 '블랙 먼데이'를 맞이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추고서 처음으로 맞는 8일 국내 주식시장은 장중 한때 1800선을 위협받으며 결국 1869.45로 마감했다
올해 첫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원ㆍ달러 환율은 15원 넘게 급등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79% 떨어졌고 대만 가권지수는 3.82%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2.18%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74.30포인트 하락한 떨어진 1869.45로 마감했다. 닷새간 코스피는 302.86포인트(-13.94%)나 빠졌고 시가총액은 170조4906억원나 줄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신한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을 모두 더한 총액과 맞먹는 규모다.
전날보다 27.18포인트(-1.40%) 내린 1916.57로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시장의 안정을 위해 유동성 공급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이 줄어드는 듯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들의 매물이 확대되고, ‘향후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공포로 인해 개인투자자들도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낙폭이 커졌다. 이로 인해 코스피는 장중 한때 1800.00(-7.40%)까지 떨어졌다.
전 거래일 대비 낙폭은 사상 최대, 일중 고점 대비 낙폭으로는 2008년 10월 29일 157.98 이후 최대치일 정도로 코스피가 요동치자 결국 오후 1시23분께 지난 2009년 1월15일 이후 3년만에,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됐다.
이후 낙폭이 줄어든 코스피는 186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요동친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순매도로 장을 시작해 장중 매도 반전하며 투매성 물량을 늘렸다. 이날 개인투자자가 팔아치운 물량은 7319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은 닷새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면서 총774억원을 순매도헸지만, 장 막판 순매도 물량을 줄였다.
결과적으로 기관이 6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증시를 방어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증시가 요동치는 것을 막을 순 없었다.
코스닥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2.86포인트(6.63%) 떨어진 462.69으로 마감했다. 닷새 동안 하락한 코스닥지수는 81.7포인트(15.01%)였고, 시가총액 15조8990억원이 증발했다.
특히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장중 10% 이상 급락세가 1분간 지속되면서 올해 첫번째, 역대 5번째로 거래가 20분간 중지되는 서킷 브레이커(코스닥시장 매매거래 일시중단)가 발동됐다.
코스피의 급락으로 환율은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10원(1.41%) 오른 108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의 급락으로 개인투자자들, 이른바 개미들은 “비명지를 틈도 없다”며 아우성이다.
증권정보사이트 ‘팍스넷’에는 “하락세 속에서 개미들만 피 보게 생겼다” “개미들이 자살했다는 글들이 떠돌까 무섭다” 등 한탄어린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멸치잡는펭귄’이라는 네티즌은 “완전 막장 드라마”라며 “지난 2~3년간 상승장에 길들여져 있던 초보개미들, 파산자들 많이 나오겠구나. 에휴”라고 답답해했다.
‘푸른하늘519’은도 “개미들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린다”며 “제발 소중한 목숨 한강에서 버리지마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최저점을 찍을 것을 우려한 개미들이 매도에 나선 반면 장 막판 외국인들 매수한 것을 두고 “결국 피해는 개미만 본다”는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증시전문가들의 전망도 믿을 수 없는 만큼, 아예 접는 게 낫겠다는 푸념도 들린다.
‘無忍必敗‘는 “저점 찍고 외인 280콜 대량 매수, 개인 235풋 대량 매수. 결국 이번에도 개미들은 외인한테 털렸다”고 지적했고, ‘태양과풍차‘ 역시 “개미들만 12시 넘어서 투매하고 있군. 외인들 12시 이후에 매도물량이 늘어나지 않고 개미들만 죽어라 늘어나는 것 보니 이번에도 개미들만 거지되는 것 같다”라고 한숨지었다.
‘rmaskdhk’는 “모르면 가만 있던가. 개미들 죽이기냐. 그걸 믿고 아침장 들어가서 물린 사람 많다”고 비판했고, ‘장년부’는 “오늘같은 날은 중수아래 3년 미만은 들이대면 안되는 장이니 지금이라도 보따리 싸서 피신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