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제가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던것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07 21:56:02
추천수 0
조회수   1,221

제목

제가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던것이..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지금은 사라졌지만 전주에 한아름백화점이 있었거든요..

제가 거기서 박종훈의 바이오맨을 아주 감명깊게 봤어요...

http://pennyway.net/744 <- 참고하세요 ㅋㅋㅋㅋ



아무튼!!



나름 맛집이라면 모두 찾아다니는 저로써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이 백화점 1층에서 팔던 소시지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수제 소세지에 비하면 삐쩍 마른 굵기지만 나무젓가락에 꼽아서

대관람차처럼 돌아가는 기계에 올려놓고 보온을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개에 천원이였는데...



엄마를 졸라서 어렵게 어렵게 하나 손에 쥐고 먹으면

그 순간은 제가 세상 모든걸 다 가진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그런맛을 느낄수가 없어요~~~ 언젠가 나이들어 다시 어린이로 돌아가면

그때나 다시 맛볼수 있겠죠?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종민 2011-08-07 22:00:14
답글

입맛도 변하잔아요..<br />
지금도 충분히 맛난거 들고 계신것 같은데요^^.<br />

ktvisiter@paran.com 2011-08-07 22:37:01
답글

그 나이땐 뭔들 안 맛있었겠수?....ㅡ,.ㅜ^

장재영 2011-08-07 22:47:16
답글

어린시절 동네에 급 출현했던 포장마차 할머니의 핫도그를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br />
당시 50원정도였는데 그 할머니는 70원받았던거 같습니다.<br />
부루주아티 낸다고 큰 맘먹고 70원짜리 처음 먹어보고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br />
그때 조기교육으로 그 할머니께 핫도그 만드는법 전수받았으면 지금즘 전국 체인점 수백개는<br />
운영하고 있었을텐데.......ㅉ

ktvisiter@paran.com 2011-08-07 23:00:22
답글

제 평생 진짜 맛있었던 건 <br />
<br />
고교시절 친구넘들과 토욜날 수업끝나고 저녁늦게까지 농구하다 중앙시장 안에 있는 중국집에서 먹은<br />
<br />
150원짜리 고기라곤 눈씻고 봐도 없는 말그대로 양배추와 감자대신 무우를 넣어 만든 짜장면......ㅡ,.ㅜ^<br />
<br />
정말 씹지도 않고 퍼넣었습니다....그렇게 맛있었던 짜장면은 지금도 잊지못합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8-07 23:03:47
답글

지금까지 세상 살아오면서 제일 맛있던 건<br />
일곱 살 때 며칠을 앓고 난 뒤 어머니가 다라이를 이고 집으로 온 순대장수에게서 사준 순대입니다.<br />
속으로 선지, 두부, 야채 등을 넣어 만든 전통 순대였는데<br />
그래서 지금까지도 제대로 만들어진 순대를 보면 안 사고는 못배깁니다.

고용일 2011-08-08 00:49:30
답글

예전과 같은 맛 안나는게 장어하고 양념갈비같더군요 <br />
<br />
예전처럼 항생제 안먹인 누렁이 한우도 구하기 힘들겠고' <br />
장어도 뚝섬에서도 자연산을 잡아서 구이를 했으니.. <br />
<br />
요즘에 파는거하고는 음식이름은 같아도 같은게 아니지요 <br />
<br />
그 소세지는 모르겠네요..우리나라 소세지는 오히려 예전보다 지금이 훨 나아진거 같은데.. <br />
모르죠..그 백화점 소세지가 ..

김대환 2011-08-08 02:16:14
답글

아.....낚였내 ㅜㅜ

황준승 2011-08-08 12:26:54
답글

요즘 훈제맛 나는 소세지 보다는 옛날 진주햄 도시락 소세지가 ㅤㅁㅏㅆ있었습니다.<br />
<br />

김현규 2011-08-09 03:05:40
답글

저는 초등학교때 저희집앞에 리어카에서 번데기 파시던 할머니가 계셨는데 (저희집이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이었습니다) 저희집 정문 바로 옆 담벼락에 세워놓고 파셨더랬죠.. <br />
<br />
그래서 저는 집으로 들어가기전에 항상 번데기의 유혹에 걸려들어 50원에 숫자 맞추는 게임 한판 하고 <br />
<br />
틀리면 그냥 번데기 먹고 맞추면 좀더 큰 번데기 주시거나 붕어같은 모양의 엿을 주시고는 하셧죠..<br />
<br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