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형이 간지 딱 일주일되었습니다.
아직도 허전하고 그러네요...
그양반 죽기전까지도 휠체어에라도 앉아 사무소를 나가야 처남이 일이 좀편할건데
하던 사람입니다..
평생을 일밖에 모르고 살았지요...
그 사람이 가니 사무소의 앞날이 좀 막막하네요...
그냥 사무소가 아니라 건축사사무소거든요...
자형이 아프니 제가 정신이 들어서 시험 공부를 하고 있지만
한 2~3년은 안걸릴까 생각합니다..
건축사 시험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제입장에서는 그정도는 공부해야
될거 같거든요..
자형 12년 제가 11년 나름 이 지역에서는 톱을 탈리는 사무소였는데
건축사가 없으니 이리 막막합니다..
저만 다른 사무소로 스카웃되어 가기에는
남은 누나랑 조카랑, 직원이랑...
우리 사무소 그걸 두고 가기에는 제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참 답답한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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