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애들이 반짝거리는 놈이 한놈도 없네요...<br />
살다 살다 이따위 국대경기를 다보게 됐다고 탄식을 하는 분도 계시더군요.<br />
현재 우리나라 그 세대의 최고 수준 선수들이 모인거라면 아뜩합니다.<br />
뭐... 뒤늦게 발전하는 선수들도 있기는 합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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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갖고 지켜보지 못한 저 자신을 탓해야지요... <br />
걔네들이 어떻게 예선을 치뤄 거기 갔는지도 기억이 안나니...
져도 2라운드에 간다라는 생각으로 힘의 안배 개념으로<br />
슬슬 뛴 것 같은데요 여기서 감독의 역량이라는 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br />
어린 선수들 아닙니까? 그러면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남미에서 개최국과 한 번 <br />
화끈하게 맞닥뜨려 보는 것도 선수 생활에 큰 자산이 될텐데 감독이 결과물과 성적에<br />
연연한 나머지 맥빠진 경기로 일관한 것 같습니다.<br />
조금은 아쉽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글쎄요?<br />
올림픽 대표도 벅차보이던데...<br />
한국 축구가 가끔 한도 끝도 안보이는 경기력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br />
그런 경우라고 생각하면 좀 편해질 듯 합니다. 다시 살아날 것을 기대하면서..<br />
뭔가 시스템(선수 선발, 훈련, 정보 수집 및 전략)에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br />
더 큰 문제는 저변과 관심 부족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