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장모님 차량 테러사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05 16:41:39
추천수 0
조회수   1,232

제목

장모님 차량 테러사건

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내용
비많이 오고 산사태 난 한 주를 서울서 보내고 내려오는 가족과 장모님을 부산역에서 태우고



장모님 댁에 모셔다 드리러 갔습니다.



아파트 야외주차장에 세워진 장모님 차를 보고는 여편이 소리치더군요.



누가 엄마 차를 긁어 놓았다고...



주차 후 내려서 가만히 보니 허연게 묻어 있는데, 결이 수평이 아니고 비스듬하더군요



장모님은 속 상해서 표정이 좋지 않고...



손가락으로 문질러보니 깨끗이 닦이더군요. 아마 옆차 왁스칠 하다 스폰지로 장모님차를 건드렸나 싶더군요



장모님은 제 말은 믿지도 않고 계속 속상해 하시고 있고...



근데 흰 왁스가 여기저기 묻어있는 겁니다. 앞 번호판 뒤쪽 틈에도 있고, 문짝에도 있고...



이건 필시 누군가가 자기 차인 줄 알고 왁스 발랐다가 나중에 닦으면서 자기차 아니란걸 알았을 겁니다



그래서 닦다 말고 허탈한 맘으로 집에 들어갔겠죠.



저도 예전에 그 주차장에서 얼핏 똑같은 차를 본 것 같기는 합니다.



자기 차 번호 기억 못하는 사람도 좀 있잖아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남중 2011-08-05 16:43:06
답글

ㅡㅡ;;

성인경 2011-08-05 16:58:13
답글

ㅋㅋㅋㅋ<br />
<br />
아니 근데 남의 차에 허옇게 발라논 왁스는 어쩔...<br />

김기홍 2011-08-05 17:02:15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

황준승 2011-08-05 17:02:20
답글

대부분은 닦아놓았고요, 부분 부분 좀 덜 닦인 곳이 있어서 괜찮아요. <br />
고맙죠 뭐.

김대원 2011-08-05 17:42:13
답글

ㅎㅎ 정말 코메디군요.

김대원 2011-08-05 17:42:42
답글

그래도 닦는 동안 음악이라도 들을 겸 차 문을 한번은 여는데 참 특이하신 분이 닦으신듯. ㅋ

조상현 2011-08-05 17:56:34
답글

저도 차 번호를 잘 기억못해서 번호판 사진찍습니다;;

전길훈 2011-08-05 18:16:30
답글

차 번호판 기억 하는 사람도 있나요? ㅠ.ㅠ;;

김덕수 2011-08-05 18:59:04
답글

저도20년전에 그레이스를뽑았는데 번호가3604였는데 모임회원이 똑같은색갈의 그레이스를뽑았지뭡니까<br />
<br />
그런데 그차넘버는 3406입니다 같은현장일다니면 서로자기찬줄알고 키를집어넣었는일이있었네요 ㅎㅎ

황준승 2011-08-05 19:00:02
답글

저요! ㅠㅠ<br />
제 차 번호는 이제 8년이 넘었으니 기억하는데,<br />
제 여편 차 번호는 잘 기억을 못해서 차에 물건 좀 꺼내오라고 하면 엉뚱한 남의 차에 가서 열쇠 안열린다고<br />
낑낑 거릴 때가 있습니다.<br />
하늘색 초기 SM3 참 많습니다

luces09@gmail.com 2011-08-06 01:26:24
답글

주차장에서 차 번호 물어보면 얼마나 무안한데요.....((^$%#% 별걸 다 물어봐.... 이럴수도 없고 말입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