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en.wikipedia.org/wiki/File:1992-1994_Toyota_Camry_Sedan.jpg
돈을 최대한 아끼면서 차량 도색을 할 일이 생겼습니다.
기존 바디에 포인트를 주는 가로선이 앞부터 뒤까지 나 있는데,
이 선이 무엇으로 되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이런 경우 도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배경]
가족중의 한 분이 운전중에 앞차를 받으셨습니다. ㅡ.ㅡ;
여러 군데 파손되었으나, 조수석 휀다가 많이 손상된 관계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은 1994년식 토요타 캠리 밝은 하늘색 으로써 워낙 오래된 차량이고
최대한 저렴하게 수리하고자 하였더니 카센타에서 폐차장에서 구했는지
맞는 다른차 것을 가져다 장착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색상이 맞는 것을 구하지 못했는지, 전혀 다른색상(검은색)의 휀다가 장착되었죠.
워낙 저렴하게 처리하려다 보니 카센터에서도 도색 등은 신경안쓰는 분위기이고..
아무튼 수리 완료후 가지고 왔습니다.
[문제점]
도색용 페인트, 솔벤트(?), 프라이머, 클리어코트 등 페인트재료 주문은 하겠는데,
문제점은 차량에 디자인 포인트를 주는 가로선이 차량 앞부터 뒤까지 있습니다.
가져온 사진입니다만, 링크의 사진을 보시면 앞 헤드라이트에서 시작하여 상단으로 이어져
사이드미러 아래로 해서 자동차문 손잡이 위를 지나 브레이크등 까지 연결되는 선이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위에 그냥 페인트 같은걸로 칠한것 같기도 하고.. 은박장식을 붙인것
같기도 하고.. 만져보면 매끌하지 않고 사포 표면같이 약간은 거친 느낌입니다.
이런 장식 기법이 비단 특정 제조사의 특정모델에만 적용되지는 않을듯 한데,
실제로 유사한 장식이 있는 차량을 도색할 때 이런류의 무늬를 어떻게 살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무시하고 도색 후 다시 그려야 하는건지, 특수한 재료가 있어 붙이는건지요..
오래되고 낡은 차에 그깟 무늬 별거 아닐수도 있겠지만 은근히 신경 쓰이네요.
잘해야 본전이고, 잘못되면 두고두고 눈치 받을 일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