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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1편을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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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4 00: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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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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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1편을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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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기 [가입일자 : 2000-08-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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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이라 시간도 많았지만 쉬면서도 집안일 안도와준다는 집사람의
잔소리를 옆귀로 흘러듣고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뭐 책을 잡았는데 그다음이 궁금해서 놓을수가 있어야죠.
마치 제가 현장에 있다는 전율로 오싹할 정도입니다.
읽다가 보니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치적으로 입자가 약화된 로마 교황이 이슈를 유럽밖으로 돌려
수세를 벗어난다는 거랑 비잔틴제국의 황제는 십자군을 자신의 용병정도로만
생각해서 어쩌면 세력을 키울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등등이 있더군요.
그리고 시오노 나나미의 글이 생각납니다.
이슬람인은 그리스도교인을 2등 시민으로 대우했고 지즈야라는 이교도세를
받으면서 평등하지 못한 공생을 했지만, 이교도의 존재를 참아주지도 않았던
것은 같은 시대에 살았던 서방의 카톨릭 세계 였다는 겁니다.
이부분에서 딱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란 말이 생각나는건 저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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