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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도 괜찮을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03 22:27:19
추천수 0
조회수   1,695

제목

집을 사도 괜찮을까요?

글쓴이

박형수 [가입일자 : 2001-05-17]
내용
서울의 낙성대역 근처에서 부모님과 저 이렇게 셋이서 살고 있습니다. 지하철역과 시장에서 가깝습니다. 부모님께서 이런 곳을 좋아하십니다. 4층 상가 주택의 3층에서 17,000만 원을 주고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2년 동안 살았습니다. 1층은 점포이고 나머지 층은 주택입니다. 어머니가 76세이시고 아버지가 80세이십니다.



오는 10월에 전세기간이 만료되어 위의 전세금 외에 다시 2년 동안 월세를 21만 원을 주고 살든지 다른 곳에 집을 얻어야 할 상황입니다.



어머니가 지하철 5호선인 신정역, 목동역, 오목교역 근처의 집 시세가 조금 싸다고 위의 전세금에 가지고 계시는 3,000만 원을 보태고 5,000만 원을 은행에서 융자받아 총 25,000만 원에 작지만 집을 사려고 하십니다. 이사다니기 힘드시다고요.



이렇게 집을 사면 시간이 지나면 시세가 떨어져 손해보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몇 년 지나서 팔려는 것은 아니고 계속 거주하려는 용도이지만 시세가 떨어지면 편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질문합니다. 도와 주십시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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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2011-08-03 22:29:36
답글

제 나이가 좀 어리고 세상 물정 어둡지만,,,,<br />
<br />
엉덩이에 하나 깔고사는집은 사야한다는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ㅠ,.ㅠ

안영훈 2011-08-03 22:31:07
답글

제 나이가 무지 어리고 세상 물정 무작에 어둡지만,,,, <br />
<br />
엉덩이에 하나 깔고사는집은 사야한다는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ㅠ,.ㅠ

이승철 2011-08-03 22:34:43
답글

상환 계획만 문제없으면 집 사는 것이 여러 모로 좋을 듯 합니다. <br />
<br />
상환 계획 없이 무리하게 빚내는 것이 문제지, 실거주 목적으로 구매하는 1주택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집값이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무주택자로 겪는 맘고생 생각하면 걍 내 집이 &#52573;오죠@_@.<br />
<br />
이왕이면 주택금융공사의 u모기지론으로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는 요건까지 챙기시면

김귀현 2011-08-03 22:35:32
답글

저 역시 1.5년전에 집을 사려고 박형수님처럼 고민을 했고, 현재 집을 사서 대출금 갚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지금 사는집의 시장가치가 오르기를 조금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집값은 오르지 않았고 언론에서 유난떠는 것처럼 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만족하며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집값이 조금 안좋을때 샀으면 500만원, 천만원 싸게 샀을 수도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요. 자기 집이 있다는 것이 조금 안정을 주는 것 같습니다

naza@hananet.net 2011-08-03 22:35:34
답글

노부모 이사 문제에 월세21만원 이면..<br />
<br />
5천 대출에 집장만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br />
<br />
2억5천이면 나홀로 아파트도 구입가능합니다 적은 금액 아니죠...<br />
<br />
예전부터 저렴하고 안오른 아파트는 추후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박형수 2011-08-03 22:47:45
답글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승규 2011-08-03 22:59:23
답글

5천 대출이면 21만원 월세를 생각하면 구입에서 전혀 손해가 없으시니 고민하실만 합니다.<br />
더구나 안정성과 투자성까지 고려하신다면 당연히 구입에 무게가 실리실 상황인 것 같네요.<br />
<br />
하지만.. 제 견해로는 안정성을 위해 구입은 하시더라도 향후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시는 수익성을<br />
기대하시고 돈을 넣으시는 것에는 반대하고 싶습니다.<br />
<br />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고, 부동산은 지역과

황준승 2011-08-03 23:18:02
답글

집 살 능력 되는 경우에는 전세 살아도 별 부담은 없다 하더군요.<br />
&#51922;겨나면 그냥 집 사버리면 되니까요. 애들이 어릴 때 말이죠<br />
직장따라 이사가기도 수월하고요. 투자가치를 보지 않았을 때의 경우입니다. 집은 소모품이라는 생각으로...<br />
틀린 생각일까요?

이훈철 2011-08-03 23:25:39
답글

오르던안오르던 집은 하나장만하는게 심적으로여유가생김니다 구입하심이 좋을듯함

박형수 2011-08-03 23:49:27
답글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형수 2011-08-04 00:01:25
답글

저는 집을 사는 것을 반대한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br />
<br />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있고 이것은 언젠가는 사라진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집을 사고 몇 년 지나서 가격이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은행에서 5,000만 원을 대출받는다면 은행의 대출 연이율이 홧실히 모르겠지만 8%라고 가정하면 1년에 이자만 400만 원입니다. 1년에 내는 월세 총액이 252만 원입니다. 은행 대출 이

박승열 2011-08-04 00:38:06
답글

모든 건 결과론이기 때문에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br />
말씀하신 것처럼 될수도 있지만 오를수도 있으니까요.<br />
다만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으로 말쓰드리면<br />
집에 대해서는 여자들의 판단을 믿는 것이 이성적인 판단보다 낫더라입니다.<br />
은행 이율은 현재 5% 수준이니 평균 6%로 보시면 될 겁니다.<br />

googeerong@hanmail.net 2011-08-04 00:42:12
답글

부동산에 거품이 있다고 어느누구도 단정할순 없습니다<br />
실상 그것이 거품이었다면 어느순간이 지난후 사라졌어야죠<br />
어느정도 기간동안 고착화된 가격은 매도자도 매수자도 그정도 가격에 합의된것입니다<br />
합당한 가격이죠<br />
혹자들은 미친가격이라고 생각하지만 분명 그가격에 합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매수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br />
그리고 박형수님이 거품이라고 단정짓고 집을 구입하지않고 미루는것은 상당히 위험한

googeerong@hanmail.net 2011-08-04 00:47:19
답글

어제신문이었나?<br />
무신 장관인가가 시사했죠?<br />
<br />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풀어서 전세난 해결하겠다는 뉘앙스를요..<br />
<br />
매매값 오를타이밍이 얼마남지 않았을수도 있겠네요

김성건 2011-08-04 00:53:21
답글

제 부모님께선 아파트 정리하시고 비슷한 금액 혹은 약간 낮은금액으로 주택구입을 생각하고 계십니다.<br />
1층에 조그만 상가가 딸린 2층 주택을 생각하시는데, 아파트 보다 지출이 적어지고 월세수입도 생기니...<br />
제 생각에도 그리 나쁘지않다고 여겨지는데요, 다만 주택구입에 있어 지출될 비용의 부담이 문제일것 같습니다.<br />
부동산 거품이 몇년사이에 빠질거라 예상을 하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게 시장상황 입니다.<br />

박형수 2011-08-04 01:42:23
답글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1-08-04 02:13:06
답글

집은 투자개념이 아니라 거주개념이라야 하고 내 집은 있어야 합니다.<br />
이사 다니는 비용보다도 이삿짐 싸고 풀고 정리하는 것이 더 큰 문제니까요.<br />
이사 한 번 하고 나서 자리 제대로 잡히려면 보름에서 한 달 정도는 걸리지 않습니까?<br />
<br />
저는 결혼하고 7년 동안 서울서 청주로, 다시 서울로, 또 다시 청주로 오가며<br />
셋방살이도 하다 청주 본가에서 지내기도 하다 다시 셋방살이도 하다 하면서<b

박형수 2011-08-04 06:26:13
답글

감사합니다.

강형규 2011-08-04 07:35:18
답글

어르신들이, 지인들이 다 서울에 계시고..<br />
서울을 고집하시지 않는다면, <br />
<br />
인천 서구쪽 어떤가 싶네요.<br />
검암1, 2지구 등 찾아보면.. 깨끗한 새아파트, 1층이면, 2억초반에 33평 구입가능할것 입니다.<br />
공항철도타면 서울이 정말 가깝습니다.<br />
<br />
집 구매하시는것은 찬성이나, <br />
2.5억정도시라면 서울근교에 아파트가 어떨까 싶네요.

김명숙 2011-08-04 08:26:49
답글

지금 빚내서 부동산 구입하면 향후 노숙자신세 나 자살 각오 하셔야 할겁니다..<br />
<br />
인구는 급감하고 금리는 점점 올라가고 미분양 빈집은 넘쳐나고 가계부채가 일천조가 넘어가고있는<br />
<br />
심각한 상황에<br />
<br />
지금 빚을내서 집을산다면 신나뿌리고 불구덩이에 들어가는꼴 하고 똑같아보이네요..호호호^^

정재윤 2011-08-04 08:45:10
답글

그냥 사세요 가격적으로 거품이라고 할 정도 낄 가격대도 아니시고 거품 떨어지기 바라시다가 한세월 가시겟네요 집여러채 사시는것도 아닌데 사셔서 열심히 대출 갚으시고 사심 됩니다 거품 생각마시고

이종태 2011-08-04 08:45:24
답글

주택에 있어서 생각의 차이가 너무나 크기 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가계 소득이 안정되어 있고 향후 문제가 없다면...주택구매가 실거주목적으로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만.. 투자목적은 요즘 좀 어렵게 돌아가니.. 문제가 될듯도 합니다. 선택의 문제이고.. 월세 안내고.. 그냥 내집에 편하게 살겠다 라는 생각이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승규 2011-08-04 09:35:50
답글

어떤 결론을 내리시든 수익을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시는 것은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부정적입니다.<br />
<br />
물론 지역과 시기에 따라 주식시장처럼 상당한 진폭을 가지며 진행되겠지만 물가상승률과 노등임금 등을<br />
감안해 본다면 지금으로서는 아파트에 대한 투자는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br />
<br />
현재 주변에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않아 하루하루를 속 썩이며 노심초사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있는지<br />

motors70@yahoo.co.kr 2011-08-04 09:51:05
답글

형수님 말이 틀린게 아닙니다.다만 투자가치까지 생각 하신다면 이말이 설득력 있습니다만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기는 쉬운게 아닙니다.한번에 한마리 토끼를 잡는게 더 현실적 입니다.떨어지면 살면 대는데 뭔걱정을 그리하나요.그정도 대출이라면 전 교통좋고 오래안된집이면 구매합니다.

이지강 2011-08-04 10:07:54
답글

경제적인 논리로는 다들 사셔도 무방하신 것 같다는 얘기를 위에서 많이 해주셨습니다만,<br />
전 자식된 도리로 말씀드리면, 부모님이 이사로 그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것 같아 보입니다.<br />
대출은 부모님과 합심하여 갚아나가시고 행복을 같이 자기 집에서 누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박호균 2011-08-04 10:17:36
답글

먼저 죄송합니다. <br />
부모님 입장에서 이사 스트레스가 많으실거고... 생전에 자신의 집을 장만한다는 큰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br />
그정도 대출이라면 부담없이 구입하세요. 집값이 오르면 좋겠으나 내가 살집 사는데 크게 문제가 안될 것 같습니다.

박형수 2011-08-04 10:51:38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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