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와 음악이라는 취미를 하다보면.... 모든 취미가 다 마찬가지지만요..

첨에는 보편타당한것으로 시작을 하다가. 그 깊이가 더해갈수록..

남들이 갖지 못하는 레어아이템에 점점 집착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음질과는 별 상관이 없고 수집이나 경험에 의미를 두기도 합니다.

레드제플린 광팬은 전세계 프레싱을 다 구하는 사람도 있다니까. 말 다했죠..^^

뭐. 우표수집과도 비슷할껍니다.. (요즘 학생들 우표수집하나요???)



하여간.. 음반(주로 LP)나 오디오 소품등을 구하러 우리나라는 물론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것은 자연 해외로 눈을 돌리는데...



각국과 거래를 하면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나라는 전 일본이더군요..

이넘들이 니어민트라고 하면 그냥 새것이더군요.. 잔기스 하나 없는...

울나라는 개나 소나 다 민트라고 붙히지만.. 일본넘은 진짜 정확하게 서술하고

남한테 흠잡힐 짓은 거의 하지 않는. 물론 이도 역시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엔조이재팬에서 구입을 좀 했었는데. 이넘의 사이트는 워낙 수수료를 많이 떼서...

일본넘들 영어가 약해서 이베이에 물건이 잘 안나오는 것이 아쉽더군요...^^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일본에서 음반 한장 받고..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20년이 넘은 음반인데.. 이렇게 깨끗할수가...

음반은 거의 듣지않고 아마 릴녹음을 해서 들었나?? 싶더군요......

프레싱의 질이 문제가 아니라 보관을 이정도하면...

이렇게 소중한 맘으로 하기 때문에 오디오와 음반시장을 거의 석권을 했는지도요..



제 경험으로는 그나마 독일, 영국이 음반이나 오디오판매시 뻥이 없는 편이고요...

네덜란드는 조금 뻥이.. 있고 프랑스는 좀더 심하고.. 이태리는 울나라랑 쌤쌤..



최악은 미국이더군요..... 워낙 양이 많아서 그렇지만요....... ^^



장터에 암꺼나 민트라고 갖다 붙히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