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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선데이 ?<br />
그래도 글루미 선데이 같은 노래 가끔씩 듣는데.. 그묘한 느낌이 좋어서요..

자우림의 저 낙화라는 노래외에도 봄이오면 이란 노래도 상당히 슬프던데... <br />
영원히 오지 않을 봄에 대한 기약없는 기다림..처럼 그 노래 듣고 나니 너무 슬퍼서 <br />
기운이 다 빠져 나가더군요 .. 꽃봄에 들으면 정말 작은 자살 충동이라도 생길 것 같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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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고 그책임을 가수에게 돌리는 것은 좀..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요 ..<br />

음 정말 방금 들어봤는데<br />
이런 가사가 심의를 통과했다는게 좀 그렇군요<br />
청소년에 미칠 영향을 고려했다면....

자살을 하라는 노래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심의제도는 없어졌구요... 방송은 금지되었습니다.

자우림의 낙화라는 곡의 뒷 이야기를 아신다면 달리 생각 하실 수도 있습니다.<br />
그 곡이 발표되기 전에 한 여고생이 왕따에 시달리다 밤중에 학교 옥상에서 투신 자산할 사고가 있었습니다.<br />
낙화는 그 사고 이후 사회적인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감이 안가는 말씀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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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방송불가 아니랍니까?<br />
지강헌 때문에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방송불가라면 이해가 되시나요?<br />
김윤아가 가사와 곡을 쓴 목적이 청소년 자살 부추기랍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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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70년대 80년대 어린이날 만화책 모아서 불태우던 소리가 들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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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오빠 날좀 바라봐" "모든걸 다줄께" 이걸 비판 하시는게 설득력이 더 강해 보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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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에 근친에 돌로 쳐 죽여도 된다.라는 성경 구절은 어떠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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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가사 원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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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잠든 새벽 세시 나

앞뒤가 바뀐게 아닐런지요..저렇게 자살하는 학생들이 사는 현실을 묘사한거겠지요 무엇보다 그런 현실들이 사람을 자살로 몰아가는것이지요..그런데 붉게핀 꽃봉오리만 보고 그게 원인이고 촉매제라고 판단하는 경향이 짙은듯 합니다 다른분야도 그렇고요..실상 줄기나 뿌리는 딱 집어 말하기 복잡하니까 눈에 드러나지도 않아서인지.. 그리고 음악과 사람의 감성의 관계가 그렇게 초단순하지 않다고 봅니다 .. 우울한 청소년들이 흔히 둠 블랙메탈계열들으면 폭력적이니

흠... 예술이 단순히 사회적 파장 때문에 제약이 가해진다는 것은 좀 과하신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br />

오호~ 자우림에게 이런 노래가 있었네 잠시 감탄을 했는데<br />
CD장을 뒤져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음반이네요-_-;;<br />
왜 그동안 이런 가사를 눈치 못 챘을까 싶네요^^<br />
한번 듣고 묵혀둔 CD도 아닌데,...<br />

뭔가 싶어서 방금 뮤비 찾아서 한번 들어왔는데 음악 좋던데요.. 묘한 중독성도 있고..<br />
가사 가지고 문제 삼자면 메탈쪽 음악은 그냥 땅에 파묻어야 겠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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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자우림 노래 거의 들어본적 없는 1人 -

저 가사를 보고 자살을 생각한다는 말씀도 그다지 공감가지 않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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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자살한 학생의 유서를 바탕으로 썼다고 해도 꼭 저따구로 가사를 써야하는지도 좀 그렇다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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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듭니다. . 사회비판을 가장한 염병하는 짓이라는 생각뿐...

정상적이고 건적한 사고를 가진 학생이라면 절대 저런 노래를 듣고 자살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br />
왕따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어 우울증을 갖고 있거나 하는, 마음이 아픈 학생이라면<br />
저 노래가 아닌, 그 어떤 노래도 자살의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대중가요가 청소년 대상으로만 하는 것도 아니고 저 정도의 가사를 못 받아 들인다면 음악은 왜 합니까. 동요만 허용하면 되죠.

서로 사랑하자는 노래를 너무 비판하진 마세요<br />
강간하자는 건 나쁜거지만 서로 좋아서 떡을 먹자는데...<br />
정말 청소년 유해물은 폭력성 만화나 영화라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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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가장 음란한 표현은 <br />
"오늘밤 나아하고 우우우우 사랑할까나" 하는 태진아 노래입니다

엥 자살하라는 노래 아닌데요...ㅡ.ㅡ;;;

근데 저 2집이 발표 될 때 이미 검열이 없어졌나요?<br />
음... 생각난김에 2집 꺼내서 들어봐야겠습니다.<br />
오래전 착한 여자한테서 선물로 받은건데... <br />
이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곡들로 채워져 있네요.<br />
청계천 챨리, 김가만세, 이런데서 주무시면 얼어죽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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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해석에 문제가 있는글 같습니다.

김현식의 내사랑내곁에 라는 곡을 듣고서 너무 슬퍼져서 자살을 했다면 그 곡도 금지곡으로 지정을 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자유림 2집은 밴드 멤버들이 20대 중반에 만든 곡들이고<br />
그 나이때 특유의 유치함도 있지만 꽤 수준 높은 작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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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시적으로 달나라 가는 은유법 보다는 위트와 직설적의 줄다리기를 잘하는 편이죠.<br />
염세적이라는건 좀 말이 안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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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0대때 염세적 아닌 사람이 사실 약간 이상한거 아닌가요?

차진수님 글이 가장 공감가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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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허한 상태에서는 안좋은 곡인건 사실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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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여자친구 하고 헤어지고 이럴때 평상시 개소리 처럼 들렸던 <br />
사랑 노래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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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의도로 불렀다고 생각은 절대 안하지만, 저런 노래는 없는게 나은거 같네요

글 쓰신 분은 왠만하면 학생들 상담하는 일은 그만하시는게 학생들에게 오히려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가요 사전 심의제는 95년도에 철폐된 걸로 압니다. 정태춘씨에 의해서요.

글 쓰신 분은 왠만하면 학생들 상담하는 일은 그만하시는게 학생들에게 오히려 도움이 될 듯 합니다 .<br />
Ver 2.0

장혜진이 이번에 부른 술이야도 좀 막아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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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중독치료중이신분들 분들 이노래 들으면 맨발로 슈퍼 달려 가십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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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게시판에보니... 멀쩡한 분도 3=3=3=

길선님 말씀 들으니 술 땡기는군요. ㅡㅡ;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음란한 표현은 <br />
"오늘밤 나아하고 우우우우 사랑할까나" 하는 태진아 노래입니다. ver 2.0

90년대 록의 영원한 송가로 불리우는 Pearl Jam 의 Jeremy 라는 곡 한번 비교해보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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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당한 학생이 급우들 앞에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얻었어요" 라고 입에 매그넘 권총을 넣고 당겨버린 사건!

왜요 미니스커트가 성범죄의 원인이 되니 미니스커트도 단속하고<br />
장발머리가 젊은이들의 사고를 불건전하게 할지도 모르니 그것도 다시<br />
단속하자고 하시지요 아이들을 위해 상담같은건 어서 그만두시길....

'염세적'이라는 지적은 맞습니다마는, '염세적'인 건 무조건 막아야하는 나쁜 것인가요? <br />
그리고 '자살을 조장 혹은 유도한다'라는 지적은 확실히 틀렸습니다.

뭡니깡! <br />
저런 가사보다 내세(來世)니 천국이니 그런말들이 따돌림 당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살 충동을 더 주는것 같습니다.<br />
다음 세상에서는 따 안당하는...다음 세상에서는 시험없는 세상에서 이러고 자살하는 애나 어른들이 태반인데...<br />
종교를 없애던지...방송에서 내세는 없다고 학자들이 나와서 설득을 하던지 해야지...

곡 해석이 아주 재미 있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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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쓰리 헤드램프에 죠리퐁을 막 쏟아 붓고 싶은 심정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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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이 순수했던 나에게 이런 음란한 생각을 심어준 사람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우리는 교육이 필요없어요. - 핑크플로이드<br />
신을 믿으세요? 조까! - 메가데쓰<br />
킬링유어셀프 투 리브 - 블랙 새버쓰<br />
저스트 텐 미니트. 너를 꼬시는 시각 - 이효리..<br />
아 미워요...

오바입니다.

보헤미안랩소디는 어떡하라고?

아주 심도있는 철학적 메세지를 담기 위한 곡이 아니라면 저런 가사는 지향하는게 좋겠죠<br />
아주 언더그라운드 가수가 저런 가사를 노래하면 별다른 이펙트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인지도 있고 대중성 있는 음악가가 저런 가사를 노래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br />
이건 야동을 공중파 방송에서 해주는걸 보느냐 , 혼자 컴퓨터로 보느냐의 차이 입니다.

바숫한 상황에 처한 이가 이 노래를 흥얼 거리다 보면 자살 위험성은 높아질 것 같네요.<br />
목적만 뚜렸하고 동기만 좋으면 뭐합니까? <br />
그렇게 만든 작품이 처음 목적과 동기에 반한 결과를 초래하면 없애고 다시 쓰는 것도 생각봐야지요.<br />
MB 사대강처럼요.

위엣분도 말씀하셨지만 <br />
자살을 조장한다기 보다는 불쌍한 사람을 추모하는 듯한데 곡해석이 이리도 될수 있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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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아주 심하지도 않은데 지적이 좀 과하십니다..ㅡㅡ;;

글쓰신 김유종님께서 김윤아(자우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셨으면 이런내용의 글을 올리지 않으셨을텐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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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상담후 너무 격앙된 나머지 급하게 글을 올리신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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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원님들 릴렉스 하시고 기분 푸세요~

김윤아 3집에는 길에서 죽는 유기견이나<br />
아기 고양이에 대해서 쓴 가사도 있는데... 작사를 했던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더군요...<br />
부디 글쓴이가 섣부른 판단으로 가볍게 안티가 되지 않으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쓰신분 지금 당황스러워 본문삭제도 못하고 안절부절 할듯...

엥? 왜 이 노래가 자살미화곡이죠? 오히려 자살의 심각성(왕따)에 관한것을 노래한 곡이네? 제가 자우림 모든곡을 통틀어사 가장 좋아하는곡입니다..뮤비를 볼때마다 안타까움이 느껴지지..자살하고픈 마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