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형이 데리러 나왔어요. ㅜ.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8-01 19:47:23
추천수 0
조회수   1,021

제목

형이 데리러 나왔어요. ㅜ.ㅜ

글쓴이

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내용
애완 동물 관리 힘들다고 못 키우게 하니까 주로 어류를 키우던 녀석이 지난 주에 소라게를 용돈을 모아서 사더군요. 청계천 수족관 거리에 가서 소라게 세 마리, 어항 조그만 것, 산호사, 유목, 먹이, 해수염...

두 달 용돈 모아서 저런데 탕진을 하나 싶어서 마뜩찮았지만, 존중이니 취향. -_-;;;



지 이름을 따서 권이, 형이, 준이로 부르고 눈을 떼지 않다가, 지난 주말에 외가집에 권이와 형이를 데리고 가더군요. 준이는 탈피 중이라 휴식.



그런데 외가에서 밤에 형이 가출. 전화로는 괜찮다던 녀석이 집에 와서는 통곡.

아놕~ 사내 색희가 게장도 못 담그는 게를 가지고... -_-;;



오늘 아침에 장모님 전화가 왔습니다. 게가 다시 나타났다고.



그래서 지금 형이 데리러 가려고 나왔다 차에서 자꾸 쇠 긁는 소리가 나서 정비소 왔더니만..

차를 워낙 안 써서 드럼이 다 녹슬어서 켈리퍼랑 비벼지는 소리.

수리 끝나면 여주로 고고싱.



애색희 키우기 증말 피곤해요. 특히 외동으로는.

ㅜ.ㅜ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권윤길 2011-08-01 19:50:25
답글

야~ 그거 그냥 한 마리 사면 안되냐? 했다가...<br />
아빠는 교감을 나누던 친구를 돈으로 다시 사는 게 말이 되!!!!!! 라고 악을. <br />
안되지... 하고 나온 길이에요. <br />
퇴근하고 피곤해 죽겠구만 말여요. -_-;;;

권윤길 2011-08-01 19:52:16
답글

넹~ ㅡ0ㅡ

moolgum@gmail.com 2011-08-01 19:53:15
답글

근데 그 넘이랑 비슷한 넘 사다주고 그 넘이랑 하면 안 되나요 ? ㅡ,.ㅡ;

mrbung@gmail.com 2011-08-01 20:08:14
답글

지는 그 맘 이해하는구만요. ㅜ_ㅜ

이영춘 2011-08-01 20:08:57
답글

ㅎㅎ<br />
행복해보이쉽뉘돠...^^

전상우 2011-08-01 20:39:17
답글

제목땜에 오해했네요 ㅋㅋㅋㅋ

김도영 2011-08-01 20:49:23
답글

그게 바로 산교육이 아니고 뭐겠습니까.성님....<br />
얼릉 다녀오세요!

김병현 2011-08-01 21:18:20
답글

애를 하나 더 낳으세요. 이왕이면 쌍둥이로...

lsh1264@paran.com 2011-08-01 21:21:30
답글

심성이 아주 바른 아드님이십니다<br />
제 추측으론 아마 게들이랑 대화도 할 겁니다.

고성규 2011-08-01 21:21:43
답글

여주는 휴가로 가시는 거죠? 부럽습니다. <br />
<br />
자기 주관이 확실한 아드님을 두셨군요. 더 부럽....... ^^* <br />
<br />

안영훈 2011-08-01 22:26:29
답글

ㅋㅋㅋ<br />
아빠보다 나은데요,,,,,,,,,,,,,,,,,,,,,,,,,,,^^

권윤길 2011-08-01 23:28:42
답글

댕겨왔어요. 게 데리고 왔다고 좋아하는 중딩을 보니 참... =_=;;;

안영훈 2011-08-01 23:31:45
답글

그래도 대단하십니다...<br />
<br />
외동이라 다른 것에 마음을 주나봐요...<br />

권윤길 2011-08-01 23:54:02
답글

고자 수술 하지 말고 눈 질끈 감고 하나 더 낳았어야했나 싶을 때가 가끔 있어요. <br />
오늘 같은 날이요. <br />
그치만 10년 전으로 돌아가도 전 여전히 수술을 선택할 듯. <br />
애만 키우다 껍질만 남아서 거지로 죽긴 싫...

김소정 2011-08-02 05:54:06
답글

조용한 생물을 키우는 남자. 그 생물을 愛玩하기 보다는 哀婉하는 남자. 아드님 딱 제 스타일입니다...만.

권윤길 2011-08-02 09:50:28
답글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박태희 2011-08-02 11:16:42
답글

마음이 따뜻한 중딩 멋져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