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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는 설명력이 떨어집니다. 미국이야 말로 멜팅팟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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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전에는 미국 민간인도 나치의 거수경례와 비슷한 파쇼행동을 강요받았죠. 그러다가 나치와 별반 차이가 없으니까 가슴에 손을 얹는 지금의 행동으로 바뀐거죠. <br />
얼마전 오바마도 이것 때문에 미국언론에서 많이 까였죠. 미국이야말로 대표적인 파쇼국가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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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큼 사회구석구석 파시즘적 문화에 젖은곳을 찾기도 쉽지않을겁니다.<br />
개인과 국가의 거의 완전한 합일의 경지라고나 할까<br />
북한도 골때리긴 합니다만 거긴 왕정에 가깝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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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국민' 이라는 단어부터 이미 파시즘적 뉘앙스를 강하게 풍깁니다.<br />
군국주의 일제때 던져준 용어를 좋다구나 하고 애용하고 있죠.

애국가 나올때 아무것도 안하거나 옆선수랑 이양기 하는 것보다 좋을것 같은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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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서 안하면 우리나라도 안해야 하나요 저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그렇게 하는 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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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애국가 나오고 국기에 대하여 경례하는데... 코파고, 앞자크 여미고 하는 MB는 정말 대단한 것이군요. <br />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행사에서도 국가가 연주되면 모두 가슴에 손을 얹더군요. <br />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고 모두들 즐겁게 하던데요. 뭐 특별히 경견해 하는 것 같지도 않지만 국기를 존경하기 보다는 사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유럽국가들은 축구 시합할때 보통 어떤가요? 월드컵에서 라 마르세예즈 울릴때 프랑스 선수들은 어떻게 하죠?

불과 이십여년전만해도 저녁 6시가되면 국기하강식하며 애국가 나오고 길가던 사람들 멈춰서서<br />
가슴에 손올리고....기억들하시겠죠. 그땐 그게 파시즘이니 뭐니 알수업었던게 우리들이었죠.<br />
중고대학생들에게 미래 목표가 뭐냐 물으면 '무엇무엇으로 성공해서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라는<br />
맹목적 국가에 대한 충성서약이 로보트처럼 달달 외워져서 나왔었죠. 일상에서의 세뇌가 그리도<br />
무서운것줄 나중에 알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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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는 남들 가슴에 손을 얹는데 아예 쌩까고 손앞으로 모았죠. 파시즘의 반대는 대중의 자유의지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는게 내 자유의지와 상관없는 것인데 남들 하니까 또는 시스템이 종용하니까 백치처럼 따라하는 것은 파시즘에 대한 굴복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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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죠. 말씀하신 프랑스는 아예 선수들 일부가 국가에 조차 생까는 판국입니다. <br />
만약 하는 선수가 있다면 파쇼, 극우죠.<br />

다민족 국가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데,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미리 연습시켰었나보죠. ㅋㄷㅋㄷ<br />
싫어도 급하게 다문화 사회로 전이하는데 국가주의가 이럴 때는 유용한 구심점이 되어줄 듯... 신규 구성원이 눈치 까고 투석질하기 전에 보듬을 좋은 청사진이 나와야 할낀뎅... ㄷㄷㄷㄷㄷ

가슴에 손을 두고 국기에 경례하는게 미국식이었군요. 전 일본식인줄알았더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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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래도 국기에대한맹세 나 애들 조회때 사열시키고 교련하고 뭐 이런것들은 안하지않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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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전체주의 경향이 약해지겠죠, 단 개인들의 의지가 강해질때겠지만..

국가가 뭐 대단한건가요?<br />
구성원이 개별적으로 하는 것보다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겠다 싶어서<br />
돈을 모으고 물리력을 줘서 관리하게끔 만든 조직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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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우선 그조직의 관리인(정권)을 바꾸고, 그래도 안된다 싶으면 그조직체계(국가)을 바꾸고 그런거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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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이 속한 크고 작은 조직에 애정을 느낍니다

법이 어떤지 모르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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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쇼를 논하기 전에 만일 법이 그렇다면 법을 바꾸어야 할 듯 하네요.

으음..홍용재님 말씀에 내 자유의지로 왼쪽가슴에 손 얹은적은 없는것같네요..(쇄뇌되었던건지..)<br />
박주영 선수는 뭐라 뭐라 말할일이 아닌것같구요..<br />

유럽축구선수들은 A매치 시작전 국가 나올때 어깨동무 하고 있을 때가 많아요.

그냥 옛 관습이 남아 예의상 가슴에 손 얹는 것이지 <br />
무슨 거창한 이념을 되새기면서 저러는 선수는 거의 없을겁니다.<br />
우리나라가 원래 가부장적인 전통이 많이 남아 있는 사회잖아요<br />
자기보다 나이많은 사람이나 상사를 만날 때는 고개숙여 인사하잖아요.<br />
그냥 별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저런 행동 할텐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영화한편 볼려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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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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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많고..전두환이도 봐줘야 하고 <br />
국기에 대한 경례까지 세트로 하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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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과정중에 하나였는데..지금은 야구장에서나 잠깐 겪는데 <br />
별 의미 안두네요...

내 자유의지와 상관없는 것인데 남들 하니까 또는 시스템이 종용하니까 따라하는거 많잖아요. <br />
직장에서 셔츠에 넥타이 매어야 하는 것, 더워도 양복 웃도리는 긴팔만 입는 것, <br />
높은 사람한테는 고개 숙여 인사 하는 것, 맞담배 못피는 것, <br />
옆집 어르신 한테 '김씨' 라 부르면 안되는 것,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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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상당히 많네요. 이런 것들 다 거부하나요? 아니잖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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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손

안해도 되면 문제될거 없지요..진.짜. 안해도 되면요..

황준승님 말씀이 맞습니다.<br />
그러나 사회생활에서 상하관계에 따라 적절한 예의를 지키는것은 '사람'에 대한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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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자리에 사람이 아닌 국가가 들어서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br />
그러면서 파시즘이 나오는 겁니다.<br />
원래 파시즘이 사소한 생활속에서 시작됩니다.<br />
자기도 모르게 생활속에 묻어 있다보면, 안하는게 오히려 불편하고 이상해지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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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황지우 시인의 시가 생각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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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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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br />
일제히 일어나 애국가를 경청한다<br />
삼천리 화려 강산의<br />
을숙도에서 일정한 군(群)을 이루며<br />
갈대 숲을 이륙하는 흰 새떼들이<br />
자기들끼리 끼룩거리면서<br />
자기들끼리 낄낄대면서<br />
일렬 이열 삼렬 횡대로 자기들의 세상

LL 듣고보니 그렇군요. <br />
더구나 남북한이 분단되고 대치중인 나라에 살고 있으니 개선되기가 더욱 힘들겠네요

애국가 나오고, 카메라가 선수들 허리춤에서 촤르륵 이동하면서 비추는데 멀뚱히 서있는 선수 있으면 그날 9시 뉴스는 당연할 꺼고, 애국가 끝나자마자 캐스터부터 한마디 하겠죠.<br />
정하엽 님이 언급하신 '우리안의 파시즘' 저도 추천합니다.

앞으로의 세대는 달라질 것입니다. 학교 조회 시간 국민 의례, 우리 장년층처럼 하지 않더군요.<br />
아~주 자유롭습니다. 안하는 게 불편하고 이상한...의 반대입니다.<br />

밤에 TV 방송 송출 끝낼 때 애국가 나오면 가슴에 경례하나요?<br />
극우 파쇼 대장이라고 할지라도 그런 사람 있을까요?<br />
점점 사라질것 입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나 애국가 듣는 곳은 야구장 밖에 없는 것 같아요. <br />
관중 입장에서 서 있기는 하지만... 왁자지껄 한데요.... <br />
그러고보니 선수들은 모자를 왼가슴에 올리고 있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불교나 기독교도 파쇼적이에요...

우... 정말 제가 어렸을 때, 80년대초반에 동네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는데<br />
테레비에서 애국가가 나오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방 뒤로 가서는 가슴에 손을 얹고 경례 하더군요

국기에 대한 경례는 내키지도 않고 보기 싫은 장면 중 하나 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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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생님 글 중에 제일 공감가는 내용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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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씁메다, 아멘"하는 기독교인들 뭐라 할게 아니군요..<br />

사실 국가 체제를 인정하면서 진보라는건 어불성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