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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콜라값이 원래부터 이렇게 비쌌나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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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12:0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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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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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콜라값이 원래부터 이렇게 비쌌나요? 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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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헌 [가입일자 : 2005-02-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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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이 난 것 같은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 요즘의 일인데...
아직도 비는 오지만, 그래도 요 며칠 처럼 퍼붓지는 않는군요...
모두, 비 피해 없이 지내시길 바랍니다.
어제,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하고 근처 서점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콜라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맥도날드가 마침 눈에 띄어 매장에 들어갔답니다.
한데...
공교롭게도...
매장 입구에서 아들 학교 친구들 9명하고 마주쳤지요.
모두, 어찌나... 참새들처럼 조잘 거리며 눈인사를 하는지..
아들만, 콜라 한 개 사주고 나오기가 뭣해 모두 데리고 들어가,
콜라를 각자 한 개씩 사주었습니다.
'까짓거..콜라 비싸봐야...얼마나 해...모두 맘껏 시켜!'하면서요...^^
한데.. 아뿔사...
'맥도날드'같은 패스트 푸드점에 들어가 본지가 거의 십수년인지라...
별 생각없이 전면의 가격표시를 보지않고 주문을 했는데...
콜라 10잔 (아들 포함)....
'17,000'원... 전면 가격 표시판을 보니... 한잔에 1,700원...
거의 PET 한병 값이네요.... 게다가...그 한 잔의 크기가 크기나 하면...ㅠ.ㅠ..
평소 1.5리터 이상의 PET병 음료만 간간히 사먹던 입장에서...
정말,... 이 콜라가격이... 이렇게 비싸야 하는 것인지..이해가 안가네요.
다른 패스트 푸드점도 이렇게 비싼가요?
평소 패스트 푸드를 유해한 음식으로 알고 잘 먹지도 않지만, 이들 매장이
납품받아 시판하는 콜라값의 가격을 너무도 잘 알기에...
정말,... 날강도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맥도날드가... 스타벅스냐?'..소리를 하면서, 아들하고 농담하면서 나왔습니다.
제가 너무 짠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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