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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섭 생 막걸리 시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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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1 22:4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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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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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섭 생 막걸리 시음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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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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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정을 넘겨가며 두 병을 마셨습니다.
다른 막걸리같으면 다음 날 인후가 답답하고 가래가 차오르거나
새벽에 일어나 냉수를 들이켜야 할 정도인데
몸도 목도 맑고 정갈한 느낌입니다.
첫 잔을 들이키면 시고 쓴 듯한 맛이 먼저 다가오는데
다 삼키고 나면 맑은 물 한잔 들이킨 기분입니다.
이제 국순당도 서울 막걸리도 제 손에 돌아오지 않을 듯합니다.
돈 주고 사먹는 것 이왕이면 몸에 좋은 것 마셔야지요.
(각설)
그러고 보니 어느덧 소고기는 입에 대지 않은지 참으로 오래되었습니다.
여전히 소고기만 보면 쥐고기가 떠오릅니다.
소고기로 보이지 않습니다.
돼지고기도 국산만 먹게 되는군요.
감악산에 있는 종가 농장에서 가져다 먹습니다.
참으로, 먹거리 선택과 먹거리 관리는 가장 중요한 생명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알저지 식단을 운영하는 일본의 어느 초등학교 교장이 방송에서 그러더군요.
급식은 가장 위험하고도 중요한 생명교육이기에
자신이 직접 나서서 관리하지 않을 수 없다고....,
5세우니가 이런 철학을 알고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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