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방금 김윤아의 고래사냥을 들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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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적으로 청중을 몰고 가는 무대장악력은 뛰어나지만 <br />
아~~~ 김윤아의 음색으론 역시 무리구나...삑사리란 것도 여러군데 보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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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중반 그 형편없는 음향으로 그런 음악을 창조해 내다니...<br />
아~~~ 송창식이란 가수가 정말 대단한 가수구나~! 를 다시 실감했습니다만...ㅠㅠ
저는 김윤아가 70년대 허무주의 짙게 밴 송창식의 명곡 고래사냥을 어떻게 해석할까가 참 기대되었는데 첫 소절부터 아~! 이 시대의 고래사냥으로 해석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마다 시대의 규정을 달리할 수 있겠지만 김윤아의 이 시대 고래사냥이구나 하는 생각이...
그런데 <br />
전에 임재범이나 김연우.이소라 등이 주역으로 뛸 때는 <br />
나가수란 프로그램이 확연히 가수들의 노래경연 성격이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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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의 YB나 오늘 자우림 등의 콘서트적인 요소들을 대하다 보니<br />
나가수라는 프로그램 포맷 자체에 어떤 변화가 있는건지? <br />
청중평가단은 그런 부분을 또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그런 고민이 필요하긴 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제가 자우림이 나오면 반칙케릭이라고도 했었죠..... 쩝..<br />
김윤아만 나왔으면 관중 선동은 없었겠죠..<br />
일단 먼저 YB가 물고를 텃기때문에, 관중과의 호흡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라, 반칙이라는 말은 꺼내지 못하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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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 자우림에 기대가 큽니다. 임재범 만큼은 아니어도, 굉장히 다이나믹한 보컬이기 때문에 졸업맴버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