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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엄청 좋아하는데^^ 그분 연주보다 노래가<br /> 더 좋다는...
전..마이 퍼니 발렌타인의 흐느끼는 듯한 ..좋아합니다.
아마도 제선입견에 윗분들 말씀하신 부분들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군요...ㅠㅠ
그런데 링크가 제 아이패드에서는 안 되네요...
인생 자체도 드라마 잖아오....
전 짱짱거리는 트럼펫소리보다는 쳇베이커의 부드럽고 스모키한 소리가 좋더라구요...
좀 페시미즘 적이고 퇴폐적인 목소리랑, 트럼펫의 음색<br /> 비극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 <br /> 들어보세요. 빠집니다.
인생 자체가 슬픈 드라마 잖아요. <br /> 트럼펫 소리도 부드럽고 왠지 좀 블루~ ~ 하죠.<br /> 치아 깨진 사이로 새어 나오는 바람소리까지 개성으로 다가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앞 허름한 호텔담벼락 그의 초췌한 얼굴이<br /> 청동판에 부조되어있어요 약에취해 추락사했다지만<br /> 마약상을 피하다 죽었다는 얘기도있고...<br /> 그의 전기를 읽어보면 정말 ....
이분 음악들으면..뒷골목..술..담배..우중충한 몽롱한..그래서 즐겨들었더랬어요..
Let's Get Lost... 라는 다큐 영화가 있다는데 보신분 계신가요? <br />
유랑극단 나발처럼 휘휘 날리는 그 푸석하고 김빠진 트럼펫 소리에다<br /> 마약에 절어 파삭하게 말라가는 그 목소리에서 풍기는 데카당스한 분위기를 니덜이 알어?^^
전 쳇 베이커 안듣습니다. 요절한 뮤지션이지만 이분을 보면 백인,잘생긴 외모가 이분 연주 커리어에 강하게 투영되어서요 백인들이 많이 밀어줬고요 사실
최백호. 이모간. 마일주 다 좋아합니다 ㅋㅋㅋ
백인이건 흑인이건 음악 잘하면 되는 것이죠.<br /> 백묘건 흑묘건 쥐 잘 잡은 고양이가 최고이듯이요.<br /> 백인이라서 싫다는 것 또한 음악을 순수하게 음악 자체로만 보진 않는 다는 뜻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인종따져가면서 음악을 듣지는 않아요 순수하게 음악 자체로 듣지 않는 것도 아니랍니다.<br /> 뮤지션 한사람 판단으로 제 음악 취향과 순수성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서 분명히 말씀을 드려야 할거 같아서요<br />
암스텔담....쳇베이커가 투신자살한 호텔앞에 갔었는데.....우연하게..<br /> 재즈를 좋아하지만 모든 자료에는 <br /> 베이커가 암스텔담 어느 호텔에서 자살했다는것만 대부분 나오더군요..어느 호텔인지는 <br /> 잘 아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br /> 우연한 기회에 역전앞 싸구려(?) 호텔앞을 지날 기회가 있었는데 입구에 어디서 많이본 사람 얼굴<br /> 조각이있길래.....자세히 읽어 봤더니 쳇베이커가 마지막을 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