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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스스로 원해서 하는 봉사죠 하고말고는 자유입니다 비많이 왔구요 흙물에 집잠기고 가재도구 떠댕기믄 모든것이 원망 스럽지요 누구탓도 수해복구후에나 해야할것같단 생각입니다

세금 내는 것으로 국민의 의무는 끝나는거죠. 나머지는 행정부에서 알아서 해야하는게 정상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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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11시 구룡마을 143번 종점에서 김제동이 트친들 모아 자원봉사한다네요..<br />
갈까 심히 고려중입니다..

시간을 낼 수 있고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이라면 일단 현장에서 수재민들과 <br />
마음을 나누는 게 인간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br />
인재가 분명하고 상황 대처 능력도 전혀 없는 무능함을 따지는 건 그 다음에 해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문제삼은 건, 자원봉사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라고 바람을 넣는 언론의 보도 양태입니다.<br />
자원봉사 자체가 아니라.<br />
박용갑님께서 말씀하신, 김제동님이 계획하고 있는 구룡마을 자원봉사, 이런 건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br />
그리고, 언론이 넣는 바람 때문에건, 회사, 관청 등에서 시켜서 가는 것이건,<br />
당국에서 지원 좀 하지? 라고 해서 기업이 구호 물품 보내는 것이건, 그 자체는 좋은 것입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대부분의 사람들 알건 다 알더라구요 아까 낮에 작은 업체를 운영하는 여사장님과 얘기를 했는데 아무래도 강남아줌마라 평소 여당편이었음에도 이번 우면산 수해건을 얘기해 보니 비교적 정확하게 그 내용을 파악하고 계시더군요...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유통되는 현실에서 어떤 게 옳은 건지는 이제 어지간한 사람들이면 금방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정작 장난 좀 치려는 인간들만 이젠 꼼수는 통하지 않는 세상이 왔다는 걸 안타깝게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