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일을 저질렀습니다. 스피커 유닛 잘못 뜯었다가 트위터 고정이 풀려서 우퍼랑 딱 붙었군요. 둘다 자석이니;;; 일이 어째 되었냐면 유닛 고정 푸는 나사가 두가지가 있더군요. 하나는 6각형이고 하나는 10자나사였습니다. 렌치가 없어서 6각형은 포기하고 십자나사를 풀었는데 퍽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십자나사는 유닛의 껍데기에 유닛을 고정시키는 나사인겁니다. 6각형은 유닛앞부분 껍데기 뗄 수 있는 부분을 인크로져에 고정하는거구요. 렌치가 없으니 할 수 없이 뒷부분 전선받는 부분을 뜯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흡음재에 가려서 속이 안 보이더군요. 상태 확인을 위해서 무식하게 흡음재를 뜯었습니다. 그리고 상태 확인하고 렌치를 구입해서 오늘 저녁 수리예정입니다. 그런데 걱정이 되는게 흡음재입니다. 이거 무식하게 뜯고 무식하게 집어넣었습니다. 흡음재 이거 솜같은거 맞죠. 이거 배치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를 시켜야 적정한가 궁금합니다. 우퍼주위를 감싼다던가 전체적으로 골구루 넣는다던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흡음재도 업글이 가능합니까 또는 업글하면 좋습니까? 스피커 자작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