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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블랙 컨슈머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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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8 23:4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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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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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블랙 컨슈머인가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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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기 [가입일자 : 2003-09-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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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된 딸아이가 소보루 빵이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 9시 반이 조금 안되서 옆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빠리바게X에 들러 빵을 몇개 사가지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이에게 빵을 먹이다가 아내가 이내 화를 내더군요 사가지고 온 빵중에 유통기한이 오늘까지 인게 있었습니다 애기 먹일거라 기한 확인했어야 되는데.....
아내도 잘 아는 집이라 전화를 해서 '내일 가지고 가겠으니 교환을 해달라'라고 했더니 오늘까지 유통기한이니 내일가지고 오면 바꿔줄수 없고 지금 가지고 오면 바꿔주겠다라고 했다더군요......
아내가 당연히 교환이 가능할거라 믿었다가 당황했는지 그냥 전화를 끊었고 제가 다시 전화해서 '지금 10시에 빵을 교환하러 오라는거냐?'라고 따졌습니다...
'계속 하시지요'...라더군요....순간 폭발해서 욕을 했네요
유통기한내에 판매했으므로 자기는 책임이 없고 그 빵을 언제 먹을지는 손님이 결정하는것이다 라는데 꼭지가 돌아버리겠더군요...
전화를 끊고나서 '내가 무리한 요구를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장사하면서 이런 사소한 문제로 손님을 잃어버리게된 그 업주도 한심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나같으면 교환해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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