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는 유령회원입니다.
얼마 살지 않은 시간이지만 여러가지 여건이 다르고 환경이 다른데... 다른 분들은 어찌 정착하셨을까? 쉽지 않은 생활을 어찌 이어가셨을까? 하는 생각에, 또한 안정된 생활을 포기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모험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존경심이 들어서 집에 인터넷이 되자마자 글을 쓰게 되네요.
이번달 7월 18일날 이사를 하였습니다. 일산, 서울 등에서의 가까운 이사는 몇번 더 있었지만 고향인 대구를 떠나서 서울로 대학교를 온 것이 1차 이사라면 아주 큰 이사는 두번째네요.
이번 이사는 서울 송파에서 미국 뉴욕으로 왔습니다. 바로 어제 이민가방 여러개를 잔뜩 들고 왔던거 같은데 어느새 차도 생기고 집도 있고 이것저것 먹을 것도 생겼네요... 머 없어진건 돈밖에 없슴다 ㅠ.ㅠ
여기서 정착하느라 애 쓰다보니 한국에서는 비가 너무 많이 왔다는 얘기를 뉴스로 들으면업서 우째 딴 세상 소식같이 들리기도 합니다.
앞으로 종종 미쿡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선진이형님, 명건성님, 재준엉아... 등등 연락도 못드리고 도미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되는대로 여기 소식 전하겠습니다.
다들 물난리에 몸조심, 집조심 잘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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