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시는 집이 지대가 낮아서 어제 새벽에 급하게
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옷 몇가지만 들고 피난 하신 부모님댁에서
오늘 초저녁까지 정리하다가 부모님은 큰삼촌 댁으로 가시고
전 근처인 작업실에 와 있습니다.
뉴스보니 사망자도 나오고 더 큰 재난을 당하신 분들이 많네요,
저희 집은 이만 하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하다 배고파서 근처 식당에서 밥먹는데, 눈물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습니다.
수해 당하신 분들께 위로 말씀 드립니다.
빠른 피해 복구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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