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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이 되는 동계올림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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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6 20:5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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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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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이 되는 동계올림픽.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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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헌 [가입일자 : 2003-08-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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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타이틀로 나왔다고 좀 전에 집사람이 얘기하네요.
자료실에 올린 가리왕산 다녀오자마자
너무 희귀한 산이라고 입이 헤벌레해 집사람한테 극찬했었는데,
리플보시면 가리왕산을 동계올림픽용으로 쓴다는 내용보고 어제 잠깐 골이 띵했었습니다.
근데 좀 전 아내 왈...
동계 올림픽때문에 중봉 손 댄다고 뉴스 타이틀에 떳답니다.
가슴이 벌렁하네요.
가리왕산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약 40분간의 코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자작나무 군락지가 끝나면 옹기종기 대나무들이 펼쳐지고,
참나무에 꽃을 피운 난초.
또 아기자기한 고사리 서식지.
등산로외엔 사람 손 안탄 듯 한 자연림중의 자연림이라 걷는내내 감탄했었는데...
이런 산을 깐다구요?
한번 밖에 안다녀온 산이지만, 가슴 한쪽이 비어버린 느낌입니다.
이거 말려야합니다.
돈이 아무리 좋아도 할게 있고 안할게 있는겁니다.
아! 당장 내일 투서하고 조만간 중봉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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