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이상하실런지 모르겠네요...제가 발견한 꼼수(?)입니다.
제가 야마하 RX-V420 리시버에 프론트 jamo X830, 센터 PSB 8C 리어 Platinum X77
우퍼는 탄노이 MX-Sub10을 사용하여 5.1채널을 구축하여 사용하던 중...
물론 영화는 당근 5.1채널(프론트와 센터는-라지, 리어는 스몰)로 세팅하여 보고
음악은 effect off 로 해서 프론트 2채널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소스로 해서 선배의 카오디오로 들었더니, 6인치 우퍼임에도 탄력있으
펀치력이 강한 음질을 뿜어주는 것이 훨씬 맘에 들더군요...그래서 우리집 스피커에
불만을 품고 업글을 해야 되나 하고 있던 차에...
어느날인가 리시버 DSP에 5채널 스테레오로 같은 소스를 들어봤는데 바로 그 카오디오
에서 들었던 소리가 나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니 이건 뭔가 해서 Effect off 와 5채널 스테레오 를 번갈아 전환해서 비교해보니
역시나 5채널 스테레오의 중저음이 훨씬 밀도있고 탄력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5채널 스테레오시 센터와 리어의 음량은 프론트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리어가 스몰일때 리어의 90hz이하의 주파수대역이 프론트로
재생이 되기때문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세팅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리어와 센터의 단자만 스피커에서 빼고 프론트로만 들었습니다. 역시나 월등한 음질로
다가오더군요..
물론 하이파이 하시는 분들에겐 뭔 쓸데없는 짓인가 하시겠지만 어쨋건 현 시스템에서
제 취향에 꼭맞는 음질로의 향상이 생겼다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즉 결론은 리시버 DSP에서 5채널 스테레오로 선택 한뒤 센터- NON, 리어-small로 세팅
한뒤 2채널로 뮤직전용시스템을 꾸며도 될 정도로 중저역의 품질 향상이 있었습니다.
톤콘트롤의 베이스를 높힌 것과 비교해 보아도 확실이 전자의 중저역이 훨씬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1.북쉘프 시스템의 음악감상시 중저역의 불만이 있으나 업그레이드 할 여력은 없으면
서 음의 왜곡에 대한 강박보다는 자신의 귀에 들리는 음이 좋으면 그게 하이엔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2. 야마하 리시버가 음악감상시 온쿄나 데논 및 인티앰프에 비해 중저역에 있어서 밀
도감과 파워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에게 다소나마 참고가 되었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