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연식도 이제 40대 중반인데...요즘 신체의 변화때문에 좀 울적하기도 하네요.
워낙 말라서 체중이 늘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는데 대학 때 90년에 입은 옷이 맞는 정도이니 체형의 변화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네요..
그래서 바지 구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데 요즘 바지 허리가 적당히 맞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음...그게 똥배 탓이었네요...나잇배라 해야 할까? 항상 의자에 앉아 있다 보니 어쩔수 없지만서도, 막상 똥배가 생기고 보니 보기도 그렇고 스스로 게으른거 같아 싫네요.
거기에 어제는 머리를 깎고 거울을 이용해서 머리를 보니 정수리 부근이 훌러덩,,,,우와 넘 심하게 모발이 빠져버렸네요...머리 감다 보면 한웅큼씩 빠셔서 걱정했는데...이거 약을 먹어야 할 상황인거 같습니다...인터넷 보니 전립선치료제를 응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제대로 병원가서 진단받고 제대로 된 약 처방 받아 먹어봐야겟네요...한미약품에서 나온거 있다고 하던데...이건 정말 걱정이 태산입니다..
거기에 늘 모니터를 보는 직업인지라 눈의 피로가 심하지만, 노안이 급격히 와버려서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
정말이지 너무 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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