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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손잡고 가는 거 아니니까...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하도 많이 봐설랑....

여자끼리, 남자끼리 손잡거나 팔짱끼고 가는 게 어째서 문제가 되나요? <br />
단지 '보기 불편해서'라면, 그건 문제될만한 타당한 사유가 못 되지요.<br />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비춰진다고 보는 것도 객관적으로 인정되기 힘들겠고,<br />
설령, 서로 사랑한다 하더라도, 나아가 성적인 접촉까지 한다 하더라도,<br />
그것이 타인에게 해를 주는 것은 아니고, 타자가 상관할 바 아니지요.<br />
사생활, 즉, 자기결정권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여자끼리 손잡고 간다고해서 레즈로 보지는 않을겁니다 ㅡㅡ;

한국사람들까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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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친해보이고 좋네요ㅋ

여자들이 서로 손잡고 다니는건 너무 예전부터 늘 봐왔던지라 전혀 이상하지가 않습니다. <br />
성인 남자들이 그런다면 좀 이상할것도 같지만, 대신에 남자들은 어깨동무 하지않습니까...<br />
좀 특이한건 여학생들이 화장실 우르르 몰려다니는건 이해가 좀 않되더군요...

미국 여자 애들도 가끔 그러던 걸요...

우리나라도 이제는 외국의 시선으로 우리나라를 보게 되는 것이겠지요.<br />
예전에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친한 남자 친구들도 중학교 1~2학년 까지는 손도 잡고 뛰어다니곤 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하면 남성성을 의심받게끔 되어 있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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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눈으로 보시자구요. 외국인의 눈, 외국인-특히 미쿡의-의 문화로 보지 마시고요.

미국에서 오신지 얼마안되신듯 합니다....여자면 여자지 굳이 여자사람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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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개 여자 고양이 여자 호랑이 라고는 않으니 여자라면 당연히 사람을 가리키는것 아닐까요

장준영님 / 그냥 개인적인 생각(출발점)인데 그때부터 남을 이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대부분의 의견이나 생각은 남을 이해 하지않는 태도 일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 글을 읽고 리플로 써주신 장준영님의 말씀은 이해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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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님 / 외국에선 안그런다라는 말을 들은게 확실히 영향이 있기도하지만 그냥 제가 보기엔 좀 어색해요.. 팔짱까진 그냥 친한 사이로 보이는데 팔짱을 낀 상태에서 손까

우리들이 서양친구들보다 유대감이라던지 그런걸 더 중시하잖아요.<br />
외국애들은 못그러는거겠죠.<br />
여자들끼리 손잡고 다니면 전 좋아보이던데요.

저도 고1때는 친구와 하교할 때 팔짱 끼고 다녔습니다

여성의 성과 남성의 성은 차이가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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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본질적으로 서로가 약육강식의 경쟁심이 강하다보니 <br />
서로 손잡고 다니는 경향은 매우 적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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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여성들은 본질적으로 약하다보니 서로가 지켜주려는 경향이 매우 크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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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생때만 해도 여자애들 팔짱끼고 다니는게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해 보였습니다.<br />
근데 그때 선생님 말씀이, 외국인들이 그런 장면을 보면 당연히 동성애자로 판단한다는 말을 듣고<br />
충격 먹었습니다. 서양에는 여성 동성애자가 그렇게나 많나 하고 생각했죠

대학로 서울 대학로?

많이봐서 그런지..<br />
안이상해요

정겨운 모습아닌가요 한국에서는.....<br />
호주나 태국의 시각은 틀리겠지만서두....

박찬호선수 초창기에 샤워실에서 동료선수의 등에 비누칠을 해주려다 기겁하는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문화적차이는 어디든 존재하기 마련이죠. 지금도 그런 사람이 있지만 옛날에는 나이든 사람(이성간)이 팔장을 끼거나 손잡고 다니면 주책이라고 안좋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여자사람" 이거 참 듣기 불편하네요.저만 그런가요?

유행한다고 다받아들일수는 없습니다.....앞으로는 여자 동물 여자개 도 나오겟습니다....

김정덕님 / 유행이니 받아드리시라고 말씀드린적은 없는데요.. 리플에도 없고요.. 그런데 여자동물 여자개 까지 상상하시는걸 보니 그단어에 대해 최소한 저보단 관심은 많으신것 같네요..

제가 덧글 달고 나서, 좀 딱딱하게 말씀드렸다 싶다는 생각 하긴 했습니다. <br />
그런데, 우리네가 지나가다 부담없이 하는 말 속에 진짜로 중요한 문제점이 있는 것 아닌가 싶어 <br />
정색하고 좀 주제넘게 덧글 달았습니다… <br />
저도 그런 문제점들은 많이 가지고 있을 겁니다만… 아무튼, 넓게 받아들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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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자사람'… 저도 몇 번 마주친 표현인데요, <br />
'자(子)

역전앞이 왜 겹말이죠?<br />
역전앞 이 겹말이면 오로지 역 앞쪽 에서만의 관점인데<br />
역전이면 역 좌측도 될수 있을것 같고 우측도 될수 있지 않나요?

문재현님: 에이~ 그건, 그 뜻이 아니잖아요.<br />
문재현님은, '역전'의 앞을 두고 '역전앞'이라 하는 건 정당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듯한데,<br />
(저도 동의하며, 그 생각을 안 한 건 아닙니다)<br />
제가 지적한 건, '역전' 그 자체를 놓고 '역전앞''이라 하면, 겹말이 되는 걸 말한 것 아닙니까.

여자사람 이란 신조어가 국어적으로 맞나 틀리나 도 의미가 없진 않겠으나...<br />
신조어인 만큼... 여자사람이란 말이 왜 나오게 되었으며... 왜 사용되는지...<br />
그 현세태의 배경을 이해하는 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리고 여자사람이란 말에 여성비하적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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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사람들끼리 손잡고 돌아댕기는 거 반대입니다. <br />
일종의 자원낭비 아닐까 싶어요...

역전 = 역앞, 역전앞 = 역앞앞<br />
해안 = 바닷가, 해안가 = 바닷가가. 요즘은 기자나 리포터, 아나운서들도 해안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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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호님 말씀이 구구절절 옳다고 생각합니다<br />

김정덕님은 말씀하시는 의도는 그렇지 않겠지만 표현이 직설적이고 거칠어 그런지<br />
댓글 다실 때 종종 다른분들과 트러블을 일으키네요.

저도 '여자사람','남자사람' 이란 말을 자게에서 종종 봤는데 요즘 유행어인가 생각했습니다만 <br />
속으론 별 영양가 없는 유행어구나 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보기싫은 단어를 따라하는 것은 자유이지만<br />
다 큰 어른들이 국어파괴를 동조하고 즐겨하는건 바람직하진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