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헤메다 '쑥담배'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쑥잎을 갈아서 담배처럼 피우는 건데요,
코, 기관지 등 호흡기에 쑥뜸 뜨는 거라 보면 된다,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있는 사람에게 효과 직빵이다,
못 믿겠으면 직접 해봐라, 내 말이 맞나 틀리나, 등등
- 이라고 합니다.
뜸을 뜰 수 없는 내부 호흡기에 뜸 뜨는 것과 같다,
몸에 나쁘지 않고, 도리어 치료 효과 만점이다,
뭐, 읽어보니, 그럴듯하기도 하고, 긴가민가 싶기도 하고,
저는 단 한 번도 담배를 입에 대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물론, 담뱃잎을 갈아 피우는 것과 쑥잎을 피우는 건 다르겠지요.
하지만, 뭘 태워서 그 성분을 흡입한다는 게 과연 몸에 좋을런지 아리까리합니다.
얼라 떄부터 코 속에 염증을 달고 살아온 저로서는 관심이 안 갈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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