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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눈에 비친 나의 본 모습...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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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4 10:0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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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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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눈에 비친 나의 본 모습...ㅜ.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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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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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식사를 하면서,내가 "어제는 도시락 가방이 쏠려서 북어국이 흘렀어,
가방에 챙길때 조심해"했더니,버럭 화를 내며
"내가 가방을 조심해서 놓아라 했잖아.어디 기댈 때에...
뭐 하나 제대로 똑바로 할 줄 아는 게 없어..."
그 순간 억울한 생각이 드네요.
가방안에 여러가지가 불안하게 놓여 있어서 쏠린 건데...
평소에 나를 얼마나 한심하게 뭘 하나 제대로 똑 바로 못하는
위인으로 치부하고 있는지.....ㅠ.ㅠ
급한 성격의 마눌이 보기엔 느긋한 내가 무능하게 보였던 거군요.
이제 와서 변명한들 뭐하리요.
억울하지만,계속 그렇게 사는 수 밖에......ㅠ.ㅠ
혹시 제가 나 자신을 잘 못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진짜 뭐 하나 제대로 못하는 그런 사람일지도 모르지요.
ps;그래도 아침에 창문에 자물쇠 걸개는 달아 줬는데..
지는 아마 하지도 못하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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